수술 전 공개상담
선생님..믿을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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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리브
조회 604회 작성일 03-08-28 12:30
조회 604회 작성일 03-08-28 12:30
본문
선생님, 안녕하세여?
저 기억하실런지.. 시드니에서 돌아오셨을때
어머님이랑 같이 가서 상담 하고 그 이후에도 몇번
병원에 들렸었던.. ^^*
수술날짜를 9월 3일로 정했는데요..
막상 다음주로 다가오니까 좀 초조해집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상담글중에 모든 환자들이 수술날짜가
다가오면 불안해 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여..
처음에는 저도 수술 후 변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이 설레고 마냥 좋기만 했는데
요즘은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믿습니다..
매일 이곳에 올려지는 선생님의 상담글을 읽으며
다시 용기를 가지고 더 큰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선생님,
저에게는 이 수술이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수술입니다.
많은 시간을 고민한 끝에 내린 중대한 결정인 만큼
그 가치를 크게 두려고 합니다.
수술은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이지만 결정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제가 할수있는 것이니까여..
수술 후에는 외적인 것 뿐만아니라 내적으로도 나 자신을
더 가꾸고 사랑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사람들에게는 모든일에 더욱 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구요.. 결코 사치나 허영이 아닌,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한 투자였슴을 가족과 제 자신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수술을 하는데 동의한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시할수 있는 길인거 같아여.
좀 너무 장황했나여? ㅎㅎ
선생님께서 저의 이런 다짐을 아시면 기뻐하시리라 생각되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제는 이런 저런 걱정을 모두 버리고 수술 전까지
일에 매진하도록 해야겠죠?
선생님 오늘 하루 잘 보내시구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여 ^^
저 기억하실런지.. 시드니에서 돌아오셨을때
어머님이랑 같이 가서 상담 하고 그 이후에도 몇번
병원에 들렸었던.. ^^*
수술날짜를 9월 3일로 정했는데요..
막상 다음주로 다가오니까 좀 초조해집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상담글중에 모든 환자들이 수술날짜가
다가오면 불안해 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여..
처음에는 저도 수술 후 변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음이 설레고 마냥 좋기만 했는데
요즘은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믿습니다..
매일 이곳에 올려지는 선생님의 상담글을 읽으며
다시 용기를 가지고 더 큰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선생님,
저에게는 이 수술이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수술입니다.
많은 시간을 고민한 끝에 내린 중대한 결정인 만큼
그 가치를 크게 두려고 합니다.
수술은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이지만 결정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제가 할수있는 것이니까여..
수술 후에는 외적인 것 뿐만아니라 내적으로도 나 자신을
더 가꾸고 사랑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사람들에게는 모든일에 더욱 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구요.. 결코 사치나 허영이 아닌,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한 투자였슴을 가족과 제 자신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수술을 하는데 동의한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시할수 있는 길인거 같아여.
좀 너무 장황했나여? ㅎㅎ
선생님께서 저의 이런 다짐을 아시면 기뻐하시리라 생각되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제는 이런 저런 걱정을 모두 버리고 수술 전까지
일에 매진하도록 해야겠죠?
선생님 오늘 하루 잘 보내시구요.. 조만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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