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아가님이 맘에 드신다니 고맙고요. 아가녀(아름다운 가슴의 여인)는 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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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33회 작성일 03-07-0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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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어드린 닉네임
"아름다운 가슴"(약칭: 아가)님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그러고 보니 가슴수술로 님의 아이디가 세번씩이나 바뀌었네요.
가슴수술전에는 절벽녀에서 수술하자마자 풍만녀로 그리고
다시 삼일만에 아름다운 가슴녀로 4일동안 정신없이 바뀌었어요.
그래도 아가녀(아름다운 가슴의 여인) 또는 아가님이란 아이디가
님의 마음에 드신다니
졸지에 작명가가 되어버린 저 무척 기쁩니다.
예쁘기도 하지만(성형외과의사의 평가라는 긍지를 가지세요)
왠지 정이 가는 님의 태도에 이렇게 상담글에서 농담해보기는
처음임을 알아주세요.

수술 사흘째인데 집에서 있기만 하기가 답답하다고요?
배꼽통한 수술이 다 좋은데 딱 한가지 큰(?) 단점이
있다면 놀라시겠지요? 비밀이지만...
배꼽통한 수술은 수술후 아프지 않고 회복이 빠르니까
안정하기보다는 수술하지 않은 사람보다 오히려 더 활동을 한다는 거지요.
물론 활동한다해서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지나친 활동보다는
적당한 활동이 낫지 않겠어요? 보형물이 예쁘게 자리잡을 때까지는...
그러나 답답하면 친구집에 놀러가셔도 되구 쇼핑도 좋고
영화나 스포츠 관람 같은 건 다 좋지요.
그리고
수술후 그렇게 의젓하고(힘이 좀 센 것 같았지만) 당당했던 아가녀님이
사실은 놀이기구 타고 기절할 정도로
그렇게 겁쟁이었는지 몰랐다고 놀려도 되겠어요?
하긴 수술후에는 안아프니까 겁을 먹을 이유가 없었겠지만...

또 코까지 욕심을 내시는데 그건...
안해도 예쁜데 더 예뻐지면 어쩔려고 그러세요?
넘 예뻐도 탈이래요.

지금이 4일 새벽이니까 치료가 오늘인가요 아니면 내일인가요?
자아 오늘밤도 예쁜 꿈을 이루세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