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자수(?)하셨으니 1649님대신 제가 답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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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358회 작성일 03-07-05 00:00
조회 358회 작성일 03-07-05 00:00
본문
또 안녕하세요? 아가녀님!
자기가 지은 죄(?)를 아시는 아가녀님,
그래서 스스로 자수(?)를 하셨군요.
수술한지 이틀밖에 안된 가슴을 놓고 약간 작은 것 같다니까
수술을 앞둔 분(1649님)이 걱정이 되어 당장 그런 글을 올리신 것
아니겠어요?
저희 압구정필의 상담글은 님뿐만 아니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분들이 늘 보시고 계신다는 걸 깜박 잊으셨었나 봐요.
어제 오셔서 치료하면서 보시니 벌써 수술직후와는 또 다르게
작은 게 아니고 님의 원하시는 것만큼 큰 사이즈가 아니던가요?
그러므로 순간 순간의 생각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되겠지요?
아직 저희 압구정필에서 수술후 크기에 불만족한 경우가 없었거든요!
여하튼 얼른 또 글을 보시고 성격이 급하신 만큼 판단도 빨리 해주셔서
작은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하여 오해를 풀어주시니 과연
아가녀님다운 신속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답글을 그 분이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제 코까지 수술하고 싶으시다구요?
걱정하던 가슴수술을 해보시니까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안 아프고 편하니까 또다른 욕심이 생기셨나봐요. 사실 아플 것 같던 가슴수술이 안 아프고 쉬웠던 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안 아플 것 같은 코수술이 더 아프고 덜 쉽다고 말해도 그래도
도전해 보시겠어요?
실제 아가녀님은 지금도 참 예쁜 얼굴이예요.
그런데 더더욱 예뻐지시면 어떡할려고 그러세요?
(예쁜 사람이 더 예뻐질려고 그러긴 하지만...)
물론 약간의 수술만으로도 무척 아름다운 코가 되리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 좀 작고 낮아도 그런대로 예쁜 편이지 미운 코가 결코 아니거든요?
정 원하시면 어머님과 상의하셔서 반드시 허락을 얻으셔야 하고요
그리고 어머님이 참 좋으신 것 같던데(안 좋은 어머님은 이세상에 없지만)
늘 잘해 드리겠지요?
이런... 아가녀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꼭 이렇게 길어진다니까요.
오늘은 반드시 한두마디만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그럼 화욜날 만날테니
주말 잘 보내세요.(친구네 놀러도 가시고...또 어디 가셔도 되구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김잉곤
자기가 지은 죄(?)를 아시는 아가녀님,
그래서 스스로 자수(?)를 하셨군요.
수술한지 이틀밖에 안된 가슴을 놓고 약간 작은 것 같다니까
수술을 앞둔 분(1649님)이 걱정이 되어 당장 그런 글을 올리신 것
아니겠어요?
저희 압구정필의 상담글은 님뿐만 아니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분들이 늘 보시고 계신다는 걸 깜박 잊으셨었나 봐요.
어제 오셔서 치료하면서 보시니 벌써 수술직후와는 또 다르게
작은 게 아니고 님의 원하시는 것만큼 큰 사이즈가 아니던가요?
그러므로 순간 순간의 생각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되겠지요?
아직 저희 압구정필에서 수술후 크기에 불만족한 경우가 없었거든요!
여하튼 얼른 또 글을 보시고 성격이 급하신 만큼 판단도 빨리 해주셔서
작은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하여 오해를 풀어주시니 과연
아가녀님다운 신속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답글을 그 분이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제 코까지 수술하고 싶으시다구요?
걱정하던 가슴수술을 해보시니까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안 아프고 편하니까 또다른 욕심이 생기셨나봐요. 사실 아플 것 같던 가슴수술이 안 아프고 쉬웠던 것과는 반대로
오히려 안 아플 것 같은 코수술이 더 아프고 덜 쉽다고 말해도 그래도
도전해 보시겠어요?
실제 아가녀님은 지금도 참 예쁜 얼굴이예요.
그런데 더더욱 예뻐지시면 어떡할려고 그러세요?
(예쁜 사람이 더 예뻐질려고 그러긴 하지만...)
물론 약간의 수술만으로도 무척 아름다운 코가 되리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 좀 작고 낮아도 그런대로 예쁜 편이지 미운 코가 결코 아니거든요?
정 원하시면 어머님과 상의하셔서 반드시 허락을 얻으셔야 하고요
그리고 어머님이 참 좋으신 것 같던데(안 좋은 어머님은 이세상에 없지만)
늘 잘해 드리겠지요?
이런... 아가녀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꼭 이렇게 길어진다니까요.
오늘은 반드시 한두마디만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그럼 화욜날 만날테니
주말 잘 보내세요.(친구네 놀러도 가시고...또 어디 가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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