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진님의 글입니다.

: 가슴수술을 하려고 하는데요, 수술이 원체 큰 수술이다 보니, 여기 저기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고 수술을 하려고 하거든요.
: 그런데 그렇게 정보를 찾으며 돌아당기다 보니, 가슴확대수술시 식염수 보형물을 집어넣는데, 이것이 몇십년 지나다 보면 약간의 누수가 생기는데 이렇게 누수가 생기면 팩안에 공간이 생겨 서로 마찰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 마모가 일어난다고...또 식염수팩의 경우 팩 주변에 약간의 주름(접힘?) 암튼 뭐 이런 것이 생기는데, 이렇게 접히는 부분들이 또 팩주머니를 마모시킨다고 들었는데요...그래서 이런 저런 요소들에 의해 팩의 유효기간이 10~15년이라고 들었습니다. 진짜인가요?
: 글고 지금 당장은 팩에 주름이나 접힘이 없더라도, 난중에 시간이 지나면 생길수도 있나요?
: 마지막으로 그렇게 접힘이나 공간의 마찰로 인해 팩이 마모가 될 정도라면 팩주머니가 넘 약한 것 아닌감요?
:질문이 좀 많았죠?
:암튼 답변 기다릴께요.
:

사람이 만드는 것에 완벽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은진님의 말씀처럼 보형물의 내구성은 10~ 15년 정도로 봅니다만
사람에 따라 그 기간은 더 짧거나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누수, 마찰, 주름 등의 이유로 팩이 마모되기 때문에
보형물이 영구적인 것이 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편, 10~15년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그 내구성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볼 수도 있죠.

은진님, 정말 공부 많이 하신 것 같네요.
아주 예리한 질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 필 성형외과 T:(02)54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