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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형물 부작용에 대한 잇단 보도 : 고민스럽다면 안전한 식염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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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29회 작성일 13-07-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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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형물 부작용에 대한 잇단 보도
고민스럽다면 안전한 식염수로!


 


최근 프랑스 보건국에서 PIP(폴리 임플란트 프로테즈)사에서 생산한 가슴성형 보형물인 실리콘에 발암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3위의 여성 유방 확대용 실리콘 생산업체인 PIP에서는 의학용 대신 전자제품이나 컴퓨터에 들어가는 공업용 실리콘을 사용했으며 프랑스 여성 3만명이 이 실리콘으로 유방확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PIP사에서는 연간 10만개의 보형물을 생산해왔고 이 중 80% 가량을 수출해 이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이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 PIP사의 보형물로 인해 암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된 사례만 8건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는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또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소위 코젤을 포함한 실리콘 보형물로 가슴 성형을 받으면 보형물 파열, 수술 부위가 단단해지는 구형 구축, 주름, 염증, 좌우 비대칭, 흉터, 감염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코젤을 비롯한 실리콘 보형물이 오래 있으면 합병증 가능성이 높아지고 암 형성과도 미미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보형물을 8~10년에 한 번은 제거하거나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코젤과 함께 실리콘의 위험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가슴성형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 시 식염수를 사용하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압구정필성형외과의 김잉곤 박사는 말한다.
식염수로 수술을 하면 구형구축이 일어날 확률이 1~2%이하로 낮으며 재수술을 해야 할 확률도 2%이하다. 또한, 촉감이 좋으며 양쪽 가슴이 서로 다른 짝가슴의 경우에도 교정이 가능하며 만약 보형물이 터졌다고 하더라도 식염수의 경우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며, 다른 보형물에 비해 새거나 터졌을 경우에도 식염수는 체액과 같은 링겔액이여서 해롭지 않습니다.

또한, 안전성을 생각한 식염수 보형물과 함께 더욱 안전하게 가슴성형을 하고 싶다면 배꼽가슴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김잉곤 박사는 전한다. 1992년 미국에서 개발된 배꼽가슴수술은 배꼽 안쪽에 1~2cm 절개를 하여 시술을 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으며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는 수술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데 배꼽가슴성형은 수술시간이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배꼽가슴성형은 어깨로 가는 근육을 건드리지 않아서 통증이 별로 없으며 수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출혈이 별로 없어서 혈종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이 기존 방법보다 낮다. 김박사는 배꼽가슴성형은 아직 시행하고 있는 병원이 많지 않으므로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수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반드시 해야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