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칼럼
얼굴을 펴고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765회 작성일 04-06-29 08:49
조회 765회 작성일 04-06-29 08:49
본문
얼굴을 펴고 ...
"최경주의 웃는 얼굴 ... 환한 모습"
지난 5월 중순에는 한국에서 남녀 국제급 골프대회가 각각 개최되어서 골프매니아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SK텔레콤오픈에 출전차 귀국한 최선수의 모일간지 스포츠면에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사진 밑에 붙은 짤막한 글 한 줄이었다.
얼마나 보기 힘들었던 웃는 그의 모습이기에...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긴장을 안 할 수 없는 그래서인지 화면에서 보는 그의 모습은 늘 굳어 있었고 이를 보는 나 역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무뚝뚝한 얼굴에 투박하기까지 한 모습 때문에 보다 많은 동료와 팬들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늦어져도 한참이나 늦어졌다는 일화가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점차 웃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박세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한국 선수들에 비하면 서양선수들의 자주 웃는 얼굴, 환한 표정이 대조가 되고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까지 하다.
한국인을 웃길 수 있으면 한국에서의 사업은 반은 성공한 셈이라는 어느 재한 외국기업인의 농담이 때로는 진담처럼 들린다.
웃음이 인색한 민족이어서 일까?
역사적으로 늘 강자의 틈새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탓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을까?
나는 그 이유를 인체비교계측학(anthro pometry)적인 면에서 찾고 있다.
동양인 특히 몽고 계통인 한국인의 얼굴 특징은 한마디로 짧고 넓은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 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얼굴표정을 읽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별하게 웃지 않고 있으면 늘 긴장한 듯 때로는 어둡고 화가 나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지난주에는 영국 유력지의 하나인 "REAL" 지(誌)의 유명 저널리스트 Anna Gizowska와 포토그라피어인 Adam Taylor가 본 압구정필 성형외과로 방문하여 6일 동안이나 본인과 인터뷰를 비롯 심층 취재를 하였다. 그들 취재 목적은 " 한국의 놀랍도록 발전한 성형수술 수준"에 대한 것이 었다. 세계에서 몇 손가락안에 그리고 아시아 최고 수준에 대한 수술내용과 발전과정에 대한 경외로운 기획 취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한국의 성형수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 초기에 얼른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한국의 성형수술이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백인에 대한 모방정도"의 성형수술이려니 쯤으로 착각을 해도 단단히 착각한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하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선입견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오해가 해소되면서 자신들의 무지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마침내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동양인 특히 한국인은 길이는 짧고 넓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작다.
때문에 넓은 얼굴을 좁히거나 길이를 길게 보이도록 하는-소위 계란형 미인- 성형수술(광대뼈 축소수술,사각턱수술)과 눈을 크게하고(쌍꺼풀 수술) 코는 높이고 길게(코 성형)하는 수술이 주종을 이룬다. 한마디로 말하면 큰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대신 작은 이목구비를 크게하는 수술이다. 이러한 수술이 서양인의 눈에는 단순히 서양인의 얼굴을 모방하려는 것쯤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참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학적인 것을 몰라도 한참 몰라서 하는 말이다.
얼굴 크기에 이목구비의 조화를 이루어서 아름답게 보이려는 것이지 서양인을 닮으려한다고 생각하다니....
서양인들의 성형수술 내용은 알아보면 오히려 그 반대로 볼 수도 있다.
서양인은 얼굴이 길고 폭은 좁다. 길고 좁은 얼굴에 맞지 않게 이목구비가 크다.
때문에 그들은 얼굴은 넓게, 이목구비는 작게 하려는 경향이다.
코는 낮추고 작게 하며(축비술), 광대뼈를 세워서 얼굴을 넓게 하려는 수술(광대 확대술)이 대종을 이룬다. 이렇게 보면 역으로 그들의 성형수술 내용은 동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얼굴이 미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인가를 이제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중간 얼굴이 바로 그것이다.
지구상에서 미인들이 가장 많은 곳은 중앙아시아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통계적이지는 않지만 그곳 사람들의 약 80%이상이 미인축에 속한다.
그들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가 미의 황금분할(golden section)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중앙아시아는 오랜 역사동안 동양과 서양의 문물과 인종이 교차하던 지역이다. 따라서 두 인종이 만난 지역의 인물이 아름답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미용성형수술은 동양이든 서양이든 바로 이 중앙아시아인들의 모습이 되기위한 수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동양인의 미용성형수술이 바로 이 중앙아시아인들을 겨냥한 수술이지 결코 단순히 서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 아니다.
서양인의 미용성형수술이 동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 아니듯이......
따라서 서양과 동양의 미용성형수술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못해 오히려 서로 반대이다.
그러므로 서양인의 수술방법과 기술로 동양인을 수술해서는 곤란하다.
역으로 동양인의 수술적 관념과 기술로 서양인을 수술해서도 안 된다.
동양인은 동양의 성형외과의사에게서 서양인은 서양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동양의 성형외과의사는 서양인의 수술에 익숙치 못하고 서양의 성형외과의사는 역시 동양인의 수술을 할 줄 모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미용성형수술이 독창적으로 발달하여 세계 최고(동양인을 수술하는데 있어서)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어쨋든 한국의 수준 높은 성형수술이 결코 서양의 모방이 아닌 한국의 독창적이라는 것과 솜씨좋은 우리의 기술을 맘껏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REAL 誌, 9월호 게재예정)
큰 얼굴과 작은 이목구비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골프경기를 보면서 또 인터뷰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한국의 세계적 골퍼들도 이제는 웃음띤 얼굴을 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만한 때가 되지 않았을까?
누구나 다 성형수술을 할 수는 없으므로 수술 없이도 환하고 밝고 아름다운 인상을 주려면 늘 웃는 표정이 되도록 노력하자. "웃는 얼굴에 침을 못 뱉는다”라는 옛 속담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손해볼 것도 없고 오히려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다보면 얼굴근육이 이완되고 저절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되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
골프는 자신의 육체는 물론 정신도 연마하는 참 좋은 운동이다.
여기에 하나 더 웃음 띤 여유로운 마음- 허리는 펴서는 안되므로 얼굴만이라도 활짝 펴고 골프를 친다면 골프 스코어는 물론 삶의 스코어도 훨씬 향상되지 않을까?
"최경주의 웃는 얼굴 ... 환한 모습"
지난 5월 중순에는 한국에서 남녀 국제급 골프대회가 각각 개최되어서 골프매니아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SK텔레콤오픈에 출전차 귀국한 최선수의 모일간지 스포츠면에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사진 밑에 붙은 짤막한 글 한 줄이었다.
얼마나 보기 힘들었던 웃는 그의 모습이기에...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긴장을 안 할 수 없는 그래서인지 화면에서 보는 그의 모습은 늘 굳어 있었고 이를 보는 나 역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무뚝뚝한 얼굴에 투박하기까지 한 모습 때문에 보다 많은 동료와 팬들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늦어져도 한참이나 늦어졌다는 일화가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점차 웃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박세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한국 선수들에 비하면 서양선수들의 자주 웃는 얼굴, 환한 표정이 대조가 되고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까지 하다.
한국인을 웃길 수 있으면 한국에서의 사업은 반은 성공한 셈이라는 어느 재한 외국기업인의 농담이 때로는 진담처럼 들린다.
웃음이 인색한 민족이어서 일까?
역사적으로 늘 강자의 틈새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탓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을까?
나는 그 이유를 인체비교계측학(anthro pometry)적인 면에서 찾고 있다.
동양인 특히 몽고 계통인 한국인의 얼굴 특징은 한마디로 짧고 넓은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 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얼굴표정을 읽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별하게 웃지 않고 있으면 늘 긴장한 듯 때로는 어둡고 화가 나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지난주에는 영국 유력지의 하나인 "REAL" 지(誌)의 유명 저널리스트 Anna Gizowska와 포토그라피어인 Adam Taylor가 본 압구정필 성형외과로 방문하여 6일 동안이나 본인과 인터뷰를 비롯 심층 취재를 하였다. 그들 취재 목적은 " 한국의 놀랍도록 발전한 성형수술 수준"에 대한 것이 었다. 세계에서 몇 손가락안에 그리고 아시아 최고 수준에 대한 수술내용과 발전과정에 대한 경외로운 기획 취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한국의 성형수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터뷰 초기에 얼른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한국의 성형수술이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백인에 대한 모방정도"의 성형수술이려니 쯤으로 착각을 해도 단단히 착각한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하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선입견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오해가 해소되면서 자신들의 무지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마침내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동양인 특히 한국인은 길이는 짧고 넓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작다.
때문에 넓은 얼굴을 좁히거나 길이를 길게 보이도록 하는-소위 계란형 미인- 성형수술(광대뼈 축소수술,사각턱수술)과 눈을 크게하고(쌍꺼풀 수술) 코는 높이고 길게(코 성형)하는 수술이 주종을 이룬다. 한마디로 말하면 큰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대신 작은 이목구비를 크게하는 수술이다. 이러한 수술이 서양인의 눈에는 단순히 서양인의 얼굴을 모방하려는 것쯤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참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미학적인 것을 몰라도 한참 몰라서 하는 말이다.
얼굴 크기에 이목구비의 조화를 이루어서 아름답게 보이려는 것이지 서양인을 닮으려한다고 생각하다니....
서양인들의 성형수술 내용은 알아보면 오히려 그 반대로 볼 수도 있다.
서양인은 얼굴이 길고 폭은 좁다. 길고 좁은 얼굴에 맞지 않게 이목구비가 크다.
때문에 그들은 얼굴은 넓게, 이목구비는 작게 하려는 경향이다.
코는 낮추고 작게 하며(축비술), 광대뼈를 세워서 얼굴을 넓게 하려는 수술(광대 확대술)이 대종을 이룬다. 이렇게 보면 역으로 그들의 성형수술 내용은 동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얼굴이 미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인가를 이제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중간 얼굴이 바로 그것이다.
지구상에서 미인들이 가장 많은 곳은 중앙아시아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통계적이지는 않지만 그곳 사람들의 약 80%이상이 미인축에 속한다.
그들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가 미의 황금분할(golden section)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중앙아시아는 오랜 역사동안 동양과 서양의 문물과 인종이 교차하던 지역이다. 따라서 두 인종이 만난 지역의 인물이 아름답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미용성형수술은 동양이든 서양이든 바로 이 중앙아시아인들의 모습이 되기위한 수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동양인의 미용성형수술이 바로 이 중앙아시아인들을 겨냥한 수술이지 결코 단순히 서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 아니다.
서양인의 미용성형수술이 동양인을 닮기 위한 수술이 아니듯이......
따라서 서양과 동양의 미용성형수술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못해 오히려 서로 반대이다.
그러므로 서양인의 수술방법과 기술로 동양인을 수술해서는 곤란하다.
역으로 동양인의 수술적 관념과 기술로 서양인을 수술해서도 안 된다.
동양인은 동양의 성형외과의사에게서 서양인은 서양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동양의 성형외과의사는 서양인의 수술에 익숙치 못하고 서양의 성형외과의사는 역시 동양인의 수술을 할 줄 모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미용성형수술이 독창적으로 발달하여 세계 최고(동양인을 수술하는데 있어서)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어쨋든 한국의 수준 높은 성형수술이 결코 서양의 모방이 아닌 한국의 독창적이라는 것과 솜씨좋은 우리의 기술을 맘껏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REAL 誌, 9월호 게재예정)
큰 얼굴과 작은 이목구비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골프경기를 보면서 또 인터뷰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한국의 세계적 골퍼들도 이제는 웃음띤 얼굴을 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만한 때가 되지 않았을까?
누구나 다 성형수술을 할 수는 없으므로 수술 없이도 환하고 밝고 아름다운 인상을 주려면 늘 웃는 표정이 되도록 노력하자. "웃는 얼굴에 침을 못 뱉는다”라는 옛 속담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손해볼 것도 없고 오히려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다보면 얼굴근육이 이완되고 저절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되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
골프는 자신의 육체는 물론 정신도 연마하는 참 좋은 운동이다.
여기에 하나 더 웃음 띤 여유로운 마음- 허리는 펴서는 안되므로 얼굴만이라도 활짝 펴고 골프를 친다면 골프 스코어는 물론 삶의 스코어도 훨씬 향상되지 않을까?
- 이전글제사가 많아서 참 좋겠다!“ (제사와 생신) 19.01.04
- 다음글큰 가슴과 골프의 은밀한 관계(?) 0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