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넘 기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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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25회 작성일 04-11-15 20:02
조회 425회 작성일 04-11-15 20:02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도 한참 넘었군요!
넘 반갑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벌써 결혼도 하셔서
이제 임신에 대한 계획까지 하시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얼마나 행복하세요?
(이제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이제 수술을 하신지 꽤 됐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지만
선생님의 가슴은 funnel chest이었기에
사실은 수술후 아주 만족스러운 가슴이 되기는 좀 어려운 편이었지요.
그러나 예상외로(제가 생각하기로도) 상당히 예쁜 가슴이 되어서
수술한 저로서도 무척 흐뭇했었답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술한 가슴이 만족스럽다니
다른 무엇보다도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구나 남편께서도 넘 좋아하시다니...
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저는 얼마나 흐뭇한지...
그렇지만 의사선생님 답지 않은 질문을 주셨네요.
아시다시피 배꼽통한 가슴수술은
보형물을 가슴(유방)조직이 아닌 근육밑에 삽입하므로
가슴(유방)조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수술이잖아요?
그러므로 수유할 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님께서는 의사선생님이시잖아요?)
모유수유를 계획하신다니 역시 좋은 의사이시면서
좋은 엄마가 되실 거라고 생각되어 저도 기쁩니다.
젖몸살은 수술을 안 한 경우보다
가슴수술을 한 경우에 훨씬 덜하다는 사실을
제가 깜빡 잊고 말씀을 안 드렸나 봐요.
그러니 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잡지에서 식염수백을 15년마다 갈아줘야 한다고 들으셨다구요?
의사선생님이신 님께서 겨우 잡지에서 본 내용을 믿으려 드시다니...
식염수백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반 영구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별 걱정 안 하셔도 되니 아예 잊으시기 바랍니다.
의학을 연구하는 의사로서
학문적이지 않은 내용의 잡지 글을 믿으시면 되나요?
(의사가 의사의 말을 믿으셔야지 않겠어요?!)
(답을 드리다 보니 너무 딱딱한 어조가 되어버렸네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겠어요.)
다시한번 선생님의 행복을 축하드리고요
이 행복 영원히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척 바쁘시지요?
바쁘시더라도 언제 시간을 내셔서 한번 들르신다면
작은 축하의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오시기 전엔 반드시 전화 먼저 주시고
들러주셔야겠지요?
이 늦은 가을
좋은 결실을 거두는 계절로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주신 글 무척 반가웠어요.)
그럼 다음 만나실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도 한참 넘었군요!
넘 반갑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벌써 결혼도 하셔서
이제 임신에 대한 계획까지 하시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얼마나 행복하세요?
(이제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이제 수술을 하신지 꽤 됐으니까 드리는 말씀이지만
선생님의 가슴은 funnel chest이었기에
사실은 수술후 아주 만족스러운 가슴이 되기는 좀 어려운 편이었지요.
그러나 예상외로(제가 생각하기로도) 상당히 예쁜 가슴이 되어서
수술한 저로서도 무척 흐뭇했었답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술한 가슴이 만족스럽다니
다른 무엇보다도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구나 남편께서도 넘 좋아하시다니...
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저는 얼마나 흐뭇한지...
그렇지만 의사선생님 답지 않은 질문을 주셨네요.
아시다시피 배꼽통한 가슴수술은
보형물을 가슴(유방)조직이 아닌 근육밑에 삽입하므로
가슴(유방)조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수술이잖아요?
그러므로 수유할 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님께서는 의사선생님이시잖아요?)
모유수유를 계획하신다니 역시 좋은 의사이시면서
좋은 엄마가 되실 거라고 생각되어 저도 기쁩니다.
젖몸살은 수술을 안 한 경우보다
가슴수술을 한 경우에 훨씬 덜하다는 사실을
제가 깜빡 잊고 말씀을 안 드렸나 봐요.
그러니 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잡지에서 식염수백을 15년마다 갈아줘야 한다고 들으셨다구요?
의사선생님이신 님께서 겨우 잡지에서 본 내용을 믿으려 드시다니...
식염수백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반 영구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별 걱정 안 하셔도 되니 아예 잊으시기 바랍니다.
의학을 연구하는 의사로서
학문적이지 않은 내용의 잡지 글을 믿으시면 되나요?
(의사가 의사의 말을 믿으셔야지 않겠어요?!)
(답을 드리다 보니 너무 딱딱한 어조가 되어버렸네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겠어요.)
다시한번 선생님의 행복을 축하드리고요
이 행복 영원히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척 바쁘시지요?
바쁘시더라도 언제 시간을 내셔서 한번 들르신다면
작은 축하의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오시기 전엔 반드시 전화 먼저 주시고
들러주셔야겠지요?
이 늦은 가을
좋은 결실을 거두는 계절로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주신 글 무척 반가웠어요.)
그럼 다음 만나실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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