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여러가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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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77회 작성일 04-04-29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바로 아래에 글을 주셨던 상숙님이시군요.
어제 드렸던 저의 답글이 충분치 않으셨는지
비슷한 질문을 오늘도 주셨어요.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하신 모양이예요.)

식염수뿐만이 아니고 어떤 보형물이든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터질 가능성은 있는 거지요.
보형물제조회사의 말에 의하면
식염수백을 약 1톤(1000 kg) 정도의 무게로 눌러도
터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 회사의 말을 반만 믿어
약 500 kg으로 눌러도 끄떡 없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겠어요?
500 kg이 얼마나 무거운 무게인지 아십니까?
소형차나 바위의 무게입니다.
만약 님의 몸이 500 kg으로 눌린다면
식염수가 터지기 전에 이미 님의 몸은 납짝하게
오징어가 되어있을 거예요.
그러므로 그런 걱정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 지나치지 않을까요?

식염수가 터지면 인체에 해롭지 않으냐구요?
아직 식염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계시나봐요.
우리가 주사맞는 그 링거액이 바로 식염수입니다.
링거주사를 맞는 그 주사액이 우리몸에 해로운가요?
이로우니까 맞는 거 아닌가요?

가슴수술후 올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구형구축(딱딱해지는 것)이나
보형물이 샐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럴 확률이 낮으니까
모두들 안심하고 수술하시는 거 아닌가요?

배꼽통한 가슴수술은 그 확률이 더 낮아서
1%도 안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2000년 10월호 미국성형외과학회지 논문1177쪽-1181쪽,
2001년 10월호 미국성형외과학회지 논문1389쪽-1400쪽)
이렇게 1%도 안되는 부작용 확률을 걱정하신다면
가슴수술을 만류하고 싶습니다.

또 만에 하나 이러한 드문 부작용이 발생한다하여도
얼마든지 원상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수술에서 볼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아니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언제든 교정이 가능한
마치 펑크가 난 바퀴를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 것쯤의
부담없는 부작용으로 치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슴수술은 양쪽이 똑같이 되어야 하고
또 처지지 않아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또 촉감이 부자연스럽다면 누가 수술하겠어요?
(님께서는 너무 불필요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가슴의 적당한 크기는 신체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작은 A컵에서 B,C,는 물론 D나 가장 큰 E 사이즈까지
(한국인에게는 너무 커서 E컵을 해서는 절대 안되지만)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질문 끝글에 또다시 님께서
더불루멘과 실리콘에 대하여 질문주셨네요.
바로 아래글에서 제가 답을 드렸는데도
제 말을 신뢰하시지 않으신다면
대단히 슬픈 일입니다.
다시한번 못을 박겠어요!
인체에 가장 안전하며 허가가 나 있는 보형물은
오로지 식염수 하나뿐이라고!
나머지는 모두 인체에 해로울 수 있고
그래서 사용금지가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더 이상의 이런 질문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러가지 질문을 주셨는데
어느 정도 답이 되었나요?
이번에도 긴 답글이 되어버렸군요.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주셔도 돼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