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벌써 몇번 이곳에서 만나셨으니
이제 구면이지요?
또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구요?
오늘은 정말 정말 아주 짧게 답을 드리겠어요.

배꼽통한 가슴수술은
모양이 어쩌구 또 멀어서 근육박리가 어렵고 어쩌구
하는 의사가 만약 있다면
이는 배꼽통한 가슴수술을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는 것을 떠나서
수술하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음은 물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고 보시면 백%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식하다고 탓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할 줄 모르는 수술이니까
나쁜 수술이라고 폄하하는 의사가 있다면
과연 우리 몸을 맡겨도 될 만큼 양심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의사에게는 가슴수술뿐만이 아니고
다른 어떤 수술도 맡겨서는 안되지 않겠어요?
다시는 이러한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환자앞에서 "좋은 수술이지만 저는 할 줄 모릅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할 의사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또 그러한 심정을 저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제가 화가 나는 것은
자기가 할 줄 모르는 수술이라해서
왜 "나쁜 수술"로 매도하는냐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자기가 무식하며 나쁜 의사라는 것이
탄로나지 않을 걸로 생각이 되나보지요?
(너무 짧고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태도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사와 비교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길게 답을 안하기로 했으니까
더는 쓰지 않겠어요.
다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배꼽통한 가슴수술을
어떤 점이 안 좋다 하며 폄하하는 사람이 있다면
배꼽통한 가슴수술이 무슨 수술인지 모르는 것은 물론
양심까지도 없는 사람으로 인정하시고
그들이 하는 말에 절대 혼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답을 원하시면 전화 02)542-1213 주시기 바라고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