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휘파람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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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524회 작성일 04-03-31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오후에 전화 통화드렸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술을 앞두고 보니
이래저래 쓸데없는(저의 추측입니다) 생각이 많아졌나 봐요.

그러게 지난번 상담오셨을 때 제가 뭐라 했나요?
수술을 정하셨으면
"수술하시는 날까지는 이제 더이상 아예 수술에 대한 생각을
잊으셔야 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렸을 텐데...
그런데 그러지 않으신 걸 보니
제가 꾸중을 드려야 될까봐요.

의사와 환자는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를 주고 받아야 합니다.
의사가 당부한 말을 깜박 잊으시고 약속을 안 지키셨으니
님에게 대한 신뢰가 깨질까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수술한 후에라도
"이렇게 해서는 안되고 저렇게 하셔야 합니다."하고
제가 주의사항을 말씀드린다 해도
만약 이번처럼 님께서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러나 이렇게 말씀은 드리지만
아마도 님께서는 다른 뜻에서 글을 주신 것일 거라는 걸 잘 압니다.
그러므로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수술전에는 또 상담때보다 더 자세히 얘기를 나눌 겁니다.
그러니 궁금증 모두 접으시고 소풍가는 날을 기다리듯
즐거운 마음으로 수술하는 날만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일 동안 수술한다는 생각 아예 잊으시고
대신 수술날짜만 잊지 않고 오시면 됩니다.
그동안의 컴플렉스를 이번에 깨끗이 극복하고
앞으로는 아름다운 몸매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리라는
희망에 부풀어 휘파람을 불면서 말입니다.

그럼 수술하는 날 만나시기로 하고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