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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공개상담

조목조목 주신 질문에 조목조목 답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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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1,602회 작성일 22-03-25 14:48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아주 조목조목 요약하여 여러 질문을 주셨네요.

질문 많아도 요약해 주시니 답글 드리기가 편해서 감사를 드리며,

저도 조목조목 답글 요약 드립니다~!ㅎㅎ

먼저 1번과 4번은 신경에 관한 비슷한 질문이므로

하나로 묶어 답을 드릴께요.

1,4

배꼽가슴성형은 배꼽 절개로

복부피하지방층을 통하는 수술이라서

복부의 신경이나 근육에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복부피하지방층은 돼지 삽겹살의 비계 층에 해당,

비계 층에 신경 혈관등이 있던가요?)

그래서 배꼽가슴성형이 별로 아프지 않은 수술로 유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겨드랑이나 유륜 등은 예민하고 중요한 부위라서

많은 신경가닥들이 지나고 있어요.

따라서 겨드랑이나 유륜 등으로 수술할 경우엔

이 신경 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후 많이 아프지 않을 수 없어요.

쉽게 이해가 되셨지요?

2. 촉감은 식염수나 코젤이나 거의모든 보형물이 같아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 표면이 부드러운 스무스로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과거 많이 쓰던 코젤 텍스처는 표면이 아주 까칠까칠하지 않던가요?

어느 정도 형태를 유지시키도록 하기 위해서

코젤을 응축시키야 하니까 덜 부드러울 수밖에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본인의 피부두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3. 이 좋은 배꼽가슴성형보다

겨절이나 밑절로 수술하는 곳이 더 많다구요?

당연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말고요!

좋은 점이 아주 많은 배꼽가슴성형이지만

누구나 쉽게 익혀 수술하기가 힘들어요.

반대로 흉터를 감수하면서까지 밑선으로,

또는 아프고 회복이 더딘 겨절로 수술하는 곳이 많은 것은

의사 입장에서 밑선 또는 겨절로 하기가 아주 쉬운 수술이기때문입니다.

수많은 제자들에게 배꼽가슴성형을 전수했지만

현재 배꼽가슴성형을 하고 있는 제자가 아직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랍니다.

5.수술후 최상의 효과를 얻는 방법이

따로 정해 있지는 않아요.

그냥 보통 수술후 원칙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수술후 안 움직이는 것이 좋으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배꼽가슴성형 후에는 오히려 많이 움직이도록 합니다.

그래야 회복도 빠르고 예쁜 가슴이 되니까요.

지금은 사용이 완전 금지되었지만

얼마전까지 많이 사용하던 텍스처로 된 보형물로 수술했을 경우엔

오히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었지요.

가슴을 너무 움직이거나 마사지를 하게 되면 이중 캡슐이 형성되어

희귀암의 하나인 역형성대세포 림프암(ALCL)을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그래서 텍스처로 수술한 의사들이

가슴을 못 움직이게 하고 마사지를 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6. 아시는 분이 타 병원서 배꼽으로 했는데

한쪽이 구형구축이 왔다구요?

어디서 어떤 의사가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구형구축은 누가 하든 어떤 방법으로 하든

올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꼭 누가 잘못하여 구형구축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합병증 확률이 얼마나 낮은가에 따라

좋은 수술방법이다 또는 수술을 잘 하는 의사라고 비로소 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수술 중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수술이니까요.)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렸듯 배꼽가슴성형도

다른 방법의 가슴수술들처럼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략 말씀드리면 구형구축,보형물 파열, 리플링, 감각변화 등입니다.

(감염이나 출혈은 거의 무시할 정도지만 있긴 있고요.)

그러나 제가 누누히 강조하듯

배꼽가슴성형은 부작용 확률이 가장 낮은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시할 정도로요. 저희 홈피 참고해보시겠어요?)

여러가지 조목조목 주신 질문에

자세한 답을 드리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겨절에서 배꼽가슴성형으로 마음이 바뀌셨기에

이런 많은 질문을 주신 것 맞지요?

그렇다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답글 마칩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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