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충분한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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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56회 작성일 03-11-22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해외에서 열심히 공부 중이시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신나는 겨울방학을
귀국해서 또 뜻깊게 보내셔야지요?
도착 3일후에 수술하신다면 충분합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어서 12월 26-28일 가능합니다.
물론 그전에 예약을 확실히 하셔야지요.
수술후 늦어도 2주이내에 모든게 끝납니다.
그러므로 수술후 20여일 정도 머무르실 계획이라면
너무 충분하겠지요?
또한 수술직후부터 얼마든지 활동이 가능하니까
치료중이라도 친지, 친구들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부담없이 실컷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너무 깊은 질문을 주셨군요.
유륜이나 겨드랑이를 통하면
가슴이 가까우니까 가슴모양 잡기가 쉽겠지만
배꼽을 통하면 좀 머니까 아무래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이지요?
언뜻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당연히 그런 질문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해부학을 알면 그런 의문은 금새 풀리지요.
보형물을 넣는 방은 이미 정해져 있어서
수술시 새로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근육밑에는 혈관이나 신경등이 거의 분포되어있지 않은
층이 있습니다.
이 부위는 손가락으로 밀면 밀려서 저절로 공간이 만들어지지요.
어쩌면 가슴수술을 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천혜의 공간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러므로 이 공간을 새로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수술한다는 것은
이 공간까지 가는 길이 다를 뿐 다른 의미가 없어요.
또 유륜이나 겨드랑이를 통해서 수술한다해도
가까우니까 이 공간의 방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는 것 같지요?
천만에요! 잘 안보여요. 일부분 밖에는...
내시경으로 보기전에는 어림도 없지요.

그렇지만 또 이 공간의 방을 보면서 수술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슴수술은 가슴속의 내부를 아름답게 수술하는 것이 아니고
가슴외형을 아름답게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공간을 확보하고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면서도
외부모양을 살펴가면서 수술하는 것이지
내부를 보면서 수술하는 것이 절대 아니거든요.
아름다운 도자기를 빚을 때도
도자기속을 보면서 빚는 것이 아니고
밖의 모양에만 신경을 쓰는 것처럼 말이예요.

이제 궁금증이 확 풀리셨나요?

저희 병원에서는 남의 수술전후 사진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누구의 가슴인지 모르니까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누구것인지 모른다고 공개하는 것 자체가
이미 법률차원을 떠나서 도덕적인 문제이지요.
또 모른다고 해서 나의 신체일부를 남에게 공개하는 것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또 공개하는 사진이 별로 예쁘지 않은 가슴을 공개하겠어요?
그곳에서 수술한 것 중 최고로 좋은 것만을 골라서
누구나 수술하면 그리 되는 것처럼 현혹한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술전후 사진공개하는 것은 화장품 선전하는 것과 다름없지요.
미모의 탤런트를 출연시켜 그 화장품을 쓰면
그 미모의 탤런트처럼 누구나 다 예뻐지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므로 사진 공개하는 곳을 오히려 문제성있는(?)
병원이라 생각하면 어떻겠어요?
진짜 훌륭한 병원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빨리 서두르셔야겠어요.
원하시는 날짜를 잡으시려면
곧 전화 82-2-542-1213 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눈, 코를 포함 각각의 비용은 님의 이메일로 알려드리겠어요.

긴 답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럼 겨울방학때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