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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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27회 작성일 03-09-16 00:00
조회 427회 작성일 03-09-16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오해를 푸셨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님의 뜻이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 다행이고요.
서로 이해를 못하거나 다투다가
비로소 서로를 뒤늦게나마 이해하게 되면
오히려 그 전보다 더 가까워짐을 느끼게 되지요.
더 속깊이 진실이 전해지기도 하구요.
참된 민주주의일수록 조용하고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지요
덜 성숙된 민주주의일수록 요란하고 더 떠들썩하지 않던가요?
진실도 마찬가지지요.
진실은 요란하지 않아요. 참으로 조용하지요.
그러나 조용하면서도 그 빛이 찬란하지 않던가요?
다 같은 이치입니다.
학문은 그러나 민주주의와는 또 다릅니다.
다수가 옳다고 해야 진리이고 소수가 주장하면
진리가 아닌가요?
아인슈타인이 처음 상대성이론을 제기했을 때
다수의 학자들이 무시를 했지만 그것이 진리가 아니었던가를
구태어 거론하고 싶지는 않지만...
카페에 저희 병원이나 수술방법이 등장하는 것을
저는 절대 환영하지 않습니다.
설혹 어떤 환자가 그곳에서 어떤 정보를 구하려 한다해도
저는 만류하고 싶어요.
좋은 정보를 얻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어버리지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보편적이지도 않으면서
예외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가득차서
그릇된 판단을 얻기가 십상이지요.
물론 일반적이지 않고 톡튀는 예외와 자극이 있어야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는 하지만...
또 그 맛으로 그곳을 드나들기도 하겠지만...
결국 중요하지 않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뿐더러
어떤 땐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카페의 전 내용을 무시하라는 건 아니고요
옳은 것도 있고 그른 것도 혼재해 있으니 옳은 것은 취하고
그른 것은 무시할 수 있는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 내용들을 절대로 다 신뢰하시지 마시고
다만 심심풀이로 드나드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여하튼 오해가 없었던 걸로 해도 되겠지요?
풀린 오해뒤에는 신뢰가 더 쌓이게 되는 법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답이 늦으면 야단(?)치실까봐 빨리 드리는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오해를 푸셨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님의 뜻이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 다행이고요.
서로 이해를 못하거나 다투다가
비로소 서로를 뒤늦게나마 이해하게 되면
오히려 그 전보다 더 가까워짐을 느끼게 되지요.
더 속깊이 진실이 전해지기도 하구요.
참된 민주주의일수록 조용하고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지요
덜 성숙된 민주주의일수록 요란하고 더 떠들썩하지 않던가요?
진실도 마찬가지지요.
진실은 요란하지 않아요. 참으로 조용하지요.
그러나 조용하면서도 그 빛이 찬란하지 않던가요?
다 같은 이치입니다.
학문은 그러나 민주주의와는 또 다릅니다.
다수가 옳다고 해야 진리이고 소수가 주장하면
진리가 아닌가요?
아인슈타인이 처음 상대성이론을 제기했을 때
다수의 학자들이 무시를 했지만 그것이 진리가 아니었던가를
구태어 거론하고 싶지는 않지만...
카페에 저희 병원이나 수술방법이 등장하는 것을
저는 절대 환영하지 않습니다.
설혹 어떤 환자가 그곳에서 어떤 정보를 구하려 한다해도
저는 만류하고 싶어요.
좋은 정보를 얻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어버리지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보편적이지도 않으면서
예외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가득차서
그릇된 판단을 얻기가 십상이지요.
물론 일반적이지 않고 톡튀는 예외와 자극이 있어야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는 하지만...
또 그 맛으로 그곳을 드나들기도 하겠지만...
결국 중요하지 않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뿐더러
어떤 땐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카페의 전 내용을 무시하라는 건 아니고요
옳은 것도 있고 그른 것도 혼재해 있으니 옳은 것은 취하고
그른 것은 무시할 수 있는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 내용들을 절대로 다 신뢰하시지 마시고
다만 심심풀이로 드나드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여하튼 오해가 없었던 걸로 해도 되겠지요?
풀린 오해뒤에는 신뢰가 더 쌓이게 되는 법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답이 늦으면 야단(?)치실까봐 빨리 드리는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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