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행복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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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20회 작성일 03-09-07 00:00

본문

안녕하세요? 당당한 님!

님은 이미 수술일자를 잡았지요?
그래서 어제 제가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지 않았던가요?
이제 수술날짜까지는 수술한다는 사실을 다 잊어먹고
더 아실려고 하지 말랬지요?
오로지 신나는 날을 기다리는 기분으로 지내시다
오시라고 당부했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저의 말과는 반대로 또 수술을 의식하고 알아보시고
그러니까 당연히 긴장되고 또 질문거리가 생겨나지 않겠어요?
님에게 조금 실망스러움을 느끼게 만드는군요.
아이디처럼 "당당한" 분이 아니시던가요?

수술한 사람 후기들을 읽어보셨다고 했는데
다들 만족한다고 그러셨지요?
모양이나 촉감이 수술한 티가 나서야 누가 수술하겠어요?
쓸데없는 걱정은 수술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은 수술에 적합하지 않지요.
그런 분들 대개가 수술후 아주 만족스러워 하면서도
"지금은 이렇게 좋지만 언젠가 혹시라도 안 좋아지면 어떡하나?"
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거든요.
마치 지금 건강한 사람이 "언젠가 혹시라도 몸이 안좋아지면 어떡하나?"
하고 정말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제 수술한다는 사실을 일단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수술날짜만 빼고요.
다시 또 불필요한 생각을 하시거나 하면
수술을 취소할 것입니다.

배꼽통한 가슴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수술날 만나기로 하고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한가위 잘 보내시고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