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안녕하세요?
무진장 더운 날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입추라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네요.
한번 상담 받은적 있는데 기억하실려는지..

오랜만에 들어와 다시 한번 그간 고민했던 의문 사항들을 열거해 봅니다.
출산으로 인한 쳐진 가슴, 무엇보다 원래 가슴이 있었던터라 지금은 쳐지고
볼품없이 꺼져 이리저리 늘어진 살만 돌아다니는...

그나마 브래지어 안으로 살을 밀어넣으면 75B컵은 딱 맞습니다만...
역시 벗으면 꽝입니다. 선생님 보셔서 알지요?
기존의 가슴살이 이리저리.. 누우면 그야말로 퍼진 달걀 후라이입니다.
맥없이 이리저리 중력의 힘으로 한없이 떨어지는 가슴살들...

아고 서론이 길었구요.. 이제 본론으로 궁금한것은
원래 가슴살이 있었던지라.. 가슴수술을 할경우 처진 가슴과 겉도는 표면적
넓은 쭈굴쭈굴한 살들이 탱탱해지는지가 가장 궁금하구요.
수술한 후 보형물과 기존 가슴살과의 친화적인 관계?(마땅한 표현이..)
가 될려는 궁금합니다. (워낙 컸던 가슴이 줄어든지라..)
지금 손으로 모아 가슴을 약간만 들어올려주면 아주 캡이고만..
보형물 안해도 이정도만 UP되고 탄력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손 놓으면 탄력없이 모양 흩뜨러지고 걍 축 쳐져서시리.. 에고~~

그리고,
늘어진 가슴을 다시 UP 하지 않고 보형물만 삽입했을경우 혹시
유두가 아래로 쳐지지는 않는지..(지금도 한없이 유두가 땅을 보고 있자나요) 가슴근육을 올려주는 수술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아주 가슴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지금 브라하면 75B이지만 보형물을 어느
정도의 사이즈로 넣어야 이런 가슴은 탱탱해지는지.. 마냥 크게 할 수는
없자나요.

전 좀 탱탱한 가슴을 가지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글로 생각을 표현할려니까 제대로 의사전달이 안 되네요.
두서없이 글을 올려 죄송하구요. 시간되시면 답변 올려주시와요~~

그럼.. 좋은 시간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