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여러곳을 다니다가 통증이 덜하다해서 글을 쓴다구요?
배꼽통한 수술은 통증이 덜하다라는 말보다는
거의 없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배꼽통한 수술의 좋은 점이
어디 통증걱정 다는 것 하나뿐입니까?
여하튼 반갑습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님의 남편되시는 분은 참 행복하겠다 라는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가슴수술후 만약 보형물이 만져진다면 남편께서 거북해 할 것까지
염두에 두시니 님께서는 남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참 애틋하십니다.
그러나 님의 걱정처럼 보형물이 따로 움직이고 만져진다면
누가 수술하겠어요?
제대로 된 수술이라면 남이 만져보아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님께만 살짝 말씀드리면 남편이 해외출장간 사이 살짝 수술했는데
그후 남편이 "가슴이 참 예쁘고 커졌다"고 감탄하면서도 왜 이렇게 아름다운 가슴이 되었는지 지금도 궁금해 하며 모르고 있다는 분들도 있어요.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해주는 거라면 더 멋있는 남편일거구...)
여하튼 어떤 때는 수술한 제가 만져보아도
수술한 가슴인 줄 모를 때도 있지요.
그러니 그점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겠어요?
여하튼 수술후의 일까지 생각하신다니 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예약상황은 수시로 달라지므로
미리미리 여유있게 예약주셔야 원하시는 날에 수술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술후에는 3-4회정도 오시면 끝이 나는 참 편리한 수술입니다.

좋은 답 되셨나요?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