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잘 돼서 기분이 좋다니 저도 기분 좋고요. 그런데 야단(?)맞을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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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398회 작성일 03-07-07 00:00
조회 398회 작성일 03-07-07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벌써 나비님이 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구요?
수술을 앞두고 질문공세를 그토록 퍼붓던게 엊그제같은데...
그런 거 보면 참 세월이 빠르지요?
수술이 잘 된 거 같다니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으시다니
전들 또한 어찌 기분이 안 좋겠어요?
또 마사지에 관해 질문을 주셨군요.
꼭 누워서 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은 아침 저녁 누워있을 때 하면 잊어먹지 않고 가장 효과가 좋겠지요?
그외에 앉거나 서서나 편할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앗!
나비님께서는 저한테 야단(?)을 좀 맞으셔야겠네요.
세상에 수술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쓸데없이 정말 쓸데없이 만약 보형물이 새면 어떡하냐구 묻다니요?
넘 재수 없는 얘기잖아요?
이는 마치 막 탄생한 아이를 놓고
만일 아이가 죽을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정말 쓸데없는 재수없는 얘기를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요?
얼마나 간구하던 가슴수술이었는데
이제 모든 컴플렉스에서 훌훌 벗어나 아름다워진 가슴을 뽐내고
다녀야할 터인데 무슨 재수없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다니...
나비님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 생각하고
오로지 즐겁고 행복한 생각만 하면서 사세요.
실제로 그럴 거예요. 알았죠?
(만약에 정말 만에 하나 샌다면 님자신이 금방 알 수 있고요
그럴땐 바로 저한테 오셔서 새 것으로 바꾸면 되는데 이때도
배꼽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새 보형물은 미국의 제조회사에서
무료로 교환해 줄 것이니 약간의 마취비와 수술비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흔치 않으니 아예 영원히 잊어먹고 사세요.
앞으로 이런 말 님에게 할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되겠지요?)
나비님!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고 그래서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저도 빌어줄께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벌써 나비님이 수술한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구요?
수술을 앞두고 질문공세를 그토록 퍼붓던게 엊그제같은데...
그런 거 보면 참 세월이 빠르지요?
수술이 잘 된 거 같다니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으시다니
전들 또한 어찌 기분이 안 좋겠어요?
또 마사지에 관해 질문을 주셨군요.
꼭 누워서 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은 아침 저녁 누워있을 때 하면 잊어먹지 않고 가장 효과가 좋겠지요?
그외에 앉거나 서서나 편할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앗!
나비님께서는 저한테 야단(?)을 좀 맞으셔야겠네요.
세상에 수술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쓸데없이 정말 쓸데없이 만약 보형물이 새면 어떡하냐구 묻다니요?
넘 재수 없는 얘기잖아요?
이는 마치 막 탄생한 아이를 놓고
만일 아이가 죽을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정말 쓸데없는 재수없는 얘기를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요?
얼마나 간구하던 가슴수술이었는데
이제 모든 컴플렉스에서 훌훌 벗어나 아름다워진 가슴을 뽐내고
다녀야할 터인데 무슨 재수없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다니...
나비님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 생각하고
오로지 즐겁고 행복한 생각만 하면서 사세요.
실제로 그럴 거예요. 알았죠?
(만약에 정말 만에 하나 샌다면 님자신이 금방 알 수 있고요
그럴땐 바로 저한테 오셔서 새 것으로 바꾸면 되는데 이때도
배꼽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요. 새 보형물은 미국의 제조회사에서
무료로 교환해 줄 것이니 약간의 마취비와 수술비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흔치 않으니 아예 영원히 잊어먹고 사세요.
앞으로 이런 말 님에게 할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되겠지요?)
나비님!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고 그래서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저도 빌어줄께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