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문이여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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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377회 작성일 03-07-04 18:23
조회 377회 작성일 03-07-04 18:23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질문글을 보니 진짜 수술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먼저, 어떤 모양의 백을 사용하느냐구요?
저의 경우 15년동안 오로지 둥근모양(round)만 사용해왔지요.
얼마전 한때는 물방울모양 또는 해부학적모양이 더 좋다고
떠들어 댄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이나 어디를 막론하고
그런 모양을 쓰는 성형외과의사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런 모양을 써보니 이론과 달리 뒤틀어지거나
양쪽이 비대칭이 되어 실패를 낳았던 것이지요.
그런데도 아직 물방울 운운 하는 의사가 있다면 문제입니다.
실력이 없음은 차치하고라도 공부도 않는 의사니까요.
그리고,
식염수백의 식염수는 액체입니다.
액체는 투명하지요?
그러므로 식염수때문에 가슴X-레이 사진을 잘못 판독하거나
하는 일은 당연히 없잖겠어요?
또,
배꼽으로 하면 포켓박리가 어렵다구요?
이 말을 믿으세요?
포켓박리가 어려운데 어떻게 다른 방법의 수술보다
수술이 쉽고 수술시간이 짧겠어요?
만일 그런 말 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 의사는 배꼽통한 수술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을 뿐아니라
본 적도 없고 더구나 어떻게 하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없는 실력을 감추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줄 모르니 좋지 않은 수술이라는 식이나 다름없지요.
(그런 의사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포켓을 쉽고 잘 만드려면 첫째는 장비가 있어야 하고
또 장비가 있어도 무엇보다 훌륭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 말하는 의사는 틀림없이 장비도 없을 겁니다.
배꼽통한 수술은 수술중 혈종을 만들만한 출혈도 없지만
(배꼽통한 수술은 수술내내 거즈 한장도 채 안 적실 정도로
출혈이 없는 수술입니다.) 만약에 피가 나온다 해도 님이 아시는 것처럼
배꼽쪽으로 내려오다 중간에 흡수되어버리고 맙니다.
아직까지 그 오랫동안 배꼽통한 수술을 해오면서
한번도 혈종이 없었다면 더 이상의 언급이 필요없겠지요?
거의 답을 드린 것 같은데
이상의 의문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요
좋은 답이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질문글을 보니 진짜 수술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먼저, 어떤 모양의 백을 사용하느냐구요?
저의 경우 15년동안 오로지 둥근모양(round)만 사용해왔지요.
얼마전 한때는 물방울모양 또는 해부학적모양이 더 좋다고
떠들어 댄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이나 어디를 막론하고
그런 모양을 쓰는 성형외과의사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런 모양을 써보니 이론과 달리 뒤틀어지거나
양쪽이 비대칭이 되어 실패를 낳았던 것이지요.
그런데도 아직 물방울 운운 하는 의사가 있다면 문제입니다.
실력이 없음은 차치하고라도 공부도 않는 의사니까요.
그리고,
식염수백의 식염수는 액체입니다.
액체는 투명하지요?
그러므로 식염수때문에 가슴X-레이 사진을 잘못 판독하거나
하는 일은 당연히 없잖겠어요?
또,
배꼽으로 하면 포켓박리가 어렵다구요?
이 말을 믿으세요?
포켓박리가 어려운데 어떻게 다른 방법의 수술보다
수술이 쉽고 수술시간이 짧겠어요?
만일 그런 말 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 의사는 배꼽통한 수술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을 뿐아니라
본 적도 없고 더구나 어떻게 하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없는 실력을 감추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줄 모르니 좋지 않은 수술이라는 식이나 다름없지요.
(그런 의사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포켓을 쉽고 잘 만드려면 첫째는 장비가 있어야 하고
또 장비가 있어도 무엇보다 훌륭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 말하는 의사는 틀림없이 장비도 없을 겁니다.
배꼽통한 수술은 수술중 혈종을 만들만한 출혈도 없지만
(배꼽통한 수술은 수술내내 거즈 한장도 채 안 적실 정도로
출혈이 없는 수술입니다.) 만약에 피가 나온다 해도 님이 아시는 것처럼
배꼽쪽으로 내려오다 중간에 흡수되어버리고 맙니다.
아직까지 그 오랫동안 배꼽통한 수술을 해오면서
한번도 혈종이 없었다면 더 이상의 언급이 필요없겠지요?
거의 답을 드린 것 같은데
이상의 의문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요
좋은 답이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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