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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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17회 작성일 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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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님의 글 잘 읽었고요 좋은 질문을 주셨군요.

한마디로 보형물의 수명을 말씀하시는거지요?
이 세상에 영원한 것도 없고
또 인간이 만든 것치고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슴에 넣는 보형물 역시 아무리 잘 만들었다해도
영원할 수 없겠거니와 완전무결하지는 않지요.
그러므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확률론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연구되고 보고된 바에 따르면 생리식염수백인 보형물은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명은 극히 드물지만 몇년내에 새는 경우도 있겠고
제 오래된 경험상으로는 20여년 됐는데도 여전히 아무런 문제가 없이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 새는 경우는 어떻게 되느냐구요?
문자 그대로 생리식염수(우리가 주사맞는 소위 링겔액임)이므로
금방 몸에서 흡수 되어버리며 전혀 문제가 없지요.
이경우 보형물을 아예 빼버리거나 새 보형물로 바꾸어 줍니다.
이때 새보형물은 현재 제조회사에서 무상 공급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제가 10여년 동안 조사한 수백 명의 환자중 불과 몇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에 대한 판단은 님의 몫이겠지요?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이에 자신이 해당될까봐 걱정되시면 수술을 못하시는 거고요
안심이 되시면 수술을 하시는 거지요.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말이 있듯이...
교통사고 무서워 차를 안타시면 사고당할 염려가 없겠지만
또 날마다 차를 이용하면서 교통사고날 확률을
늘 염두에 두는 사람은 없겠지요?

좋은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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