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쌍꺼풀수술한 지 약 4주 정도 되셨다고요?
어느정도 자리잡아가야할 시기인데 아직 부기가 있고
피부를 너무 잡아당긴 것 같다고요?

안검하수란 눈꺼풀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인데,
혹시 눈꺼풀이 너무 땡긴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신게 아닌가요?
이 두가지 말은 서로 상반되는 말인데 좀 애매하군요.

또 앞쪽만 부어 있다는데, 수술후에는 어느 한쪽눈이 또는
어느 한 부분의 부기가 먼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염증을 생기게 하는 실을 사용했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어떤수술에서나 염증이 안 생기는 실을 쓰는 것이지
더구나 눈수술시 어떻게 염증이 생기는 실을 사용한단 말씀인가요?
큰일 날 소립니다.
적어도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그런 실을 쓰지 않을 뿐더러
쓸 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수술한 병원에 직접 다시 알아 보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잘못 들으셨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부기때문에 재수술은 하지 않습니다.
부기는 더 기다려보면 가라앉을 수도 있으므로
재수술여부도 그때 가서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지금 걱정을 덜 수있는 가장 좋은 길은
일단 수술했던 병원에 가셔서 자세히 들어보시고,
그다음으로는 온라인 상담보다는
직접 오셔서 진찰하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답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