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가슴이 떨리고 팔다리가 후들거려요.

'수 년 간(?)'을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마음의 결정을 하고
오늘 상담예약을 잡았는데, 그것만으로도 긴장이 돼서
일이 손에 잡히지않네요.이렇게 글을 올리면 좀 안정하는데
도움이 될까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수술후기를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네요.
수술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일거예요.
부작용, 통증, 수술 후의 가슴모양은 어색하지 않을까?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등등...

잠깐의 고통으로 평생을 자신감으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차라리 상담과 수술을 동시에 할 수만 있다면
맘고생이 덜 하지 싶네요.
제 맘을 안정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