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예뻐진 가슴으로 영원히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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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302회 작성일 06-10-06 22:11
조회 302회 작성일 06-10-06 22:11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수술후 비공개로 글을 주셨던 글에는 이미 답을 드렸어요.
읽어보셨지요?
그곳에 주신 질문과 대동소이하여
사실 이곳의 질문에 대한 답은 생략할까도 생각했어요.
내일 출국을 앞두고 좀 바빠서 말입니다.
머나먼 뉴욕에서 추석을 맞이하신 님께서는
송편이라도 드셨어요?
그곳 교민들의 추석 보내는 모습을 뉴스로 보면서 님을 떠올렸고
그래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답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수술하여 예뻐진 가슴을 고마워 하시니
저또한 보람을 느끼며 답을 드립니다.
질문 주신 순서대로 답을 드려요.
1.브라가 불편하시다면 주무실 때는 하시지 않아도 되고요
특히 와이어가 가슴을 눌러 아프시다면
다른 스포츠 브라로 바꾸셔도 됩니다.
아니면 일반 브라를 하셔도 되고요.
2.이 질문에는 이미 수술후 비공개상담에서 답을 드렸지요?
가슴살이 예민하고 가끔 쓰라리기도 하며
유두도 아픈 증상은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가슴이 확대되면서 피부와 함께 늘어났던 신경이나 혈관 등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제 기능을 회복하는 아주 좋은 징후거든요.
3.그럼요!
이제는 스트레칭, 요가, 조깅,
팔을 위로 들어올리고 무거운 것을 얼마든지 들어도 좋습니다.
안심하고 수술전이나 똑같은 생활을 즐기셔도 됩니다.
4.비타민, 칼슘제제, 커피나 술 어떤 것이든 드셔도 됩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선 과음은 삼가하시는 것이...)
5.옆으로 주무시고 싶으시면 옆으로 주무셔도 됩니다.
다만 엎드려 주무시는 것은 당분간 삼가하시는 것이 좋구요.
6.배꼽의 딱지는 억지로 떼는 것보단
(그렇다고 크게 흉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야 더 빨리 수술자국이 보이지 않게 되니까요.
읽기조차 적잖은 시간이 드는 길다란 글을
이곳 저곳에 올리셨다 하여
제가 혼낼 것 같아 조바심이 생기셨나요?
할 수 없지요.
당연히 님께서는 궁금한 것이므로 아셔야 할 것은 아셔야지요.
더구나 이역만리 먼곳에 사시니...
그리고 긴글을 주시고서는 또 얼른 미안한 마음을
애교스럽게 표현하시는 걸 보고 어찌 제가 혼을 내겠어요?
허허 웃으며 흐뭇한 마음으로 답을 드리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더욱더 아름답고 예뻐진 가슴으로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짧지 않은 답글을 맺을까 합니다.
이번에는 미국학회의 초청이므로
샌프란시스코에만 머물다가 귀국할 예정이예요.
하지만 시간을 내어 뉴욕에 들르면 대접해주시겠다고 한 말씀을
오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대접받은 것으로 말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수술후 비공개로 글을 주셨던 글에는 이미 답을 드렸어요.
읽어보셨지요?
그곳에 주신 질문과 대동소이하여
사실 이곳의 질문에 대한 답은 생략할까도 생각했어요.
내일 출국을 앞두고 좀 바빠서 말입니다.
머나먼 뉴욕에서 추석을 맞이하신 님께서는
송편이라도 드셨어요?
그곳 교민들의 추석 보내는 모습을 뉴스로 보면서 님을 떠올렸고
그래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답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수술하여 예뻐진 가슴을 고마워 하시니
저또한 보람을 느끼며 답을 드립니다.
질문 주신 순서대로 답을 드려요.
1.브라가 불편하시다면 주무실 때는 하시지 않아도 되고요
특히 와이어가 가슴을 눌러 아프시다면
다른 스포츠 브라로 바꾸셔도 됩니다.
아니면 일반 브라를 하셔도 되고요.
2.이 질문에는 이미 수술후 비공개상담에서 답을 드렸지요?
가슴살이 예민하고 가끔 쓰라리기도 하며
유두도 아픈 증상은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가슴이 확대되면서 피부와 함께 늘어났던 신경이나 혈관 등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제 기능을 회복하는 아주 좋은 징후거든요.
3.그럼요!
이제는 스트레칭, 요가, 조깅,
팔을 위로 들어올리고 무거운 것을 얼마든지 들어도 좋습니다.
안심하고 수술전이나 똑같은 생활을 즐기셔도 됩니다.
4.비타민, 칼슘제제, 커피나 술 어떤 것이든 드셔도 됩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선 과음은 삼가하시는 것이...)
5.옆으로 주무시고 싶으시면 옆으로 주무셔도 됩니다.
다만 엎드려 주무시는 것은 당분간 삼가하시는 것이 좋구요.
6.배꼽의 딱지는 억지로 떼는 것보단
(그렇다고 크게 흉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래야 더 빨리 수술자국이 보이지 않게 되니까요.
읽기조차 적잖은 시간이 드는 길다란 글을
이곳 저곳에 올리셨다 하여
제가 혼낼 것 같아 조바심이 생기셨나요?
할 수 없지요.
당연히 님께서는 궁금한 것이므로 아셔야 할 것은 아셔야지요.
더구나 이역만리 먼곳에 사시니...
그리고 긴글을 주시고서는 또 얼른 미안한 마음을
애교스럽게 표현하시는 걸 보고 어찌 제가 혼을 내겠어요?
허허 웃으며 흐뭇한 마음으로 답을 드리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더욱더 아름답고 예뻐진 가슴으로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짧지 않은 답글을 맺을까 합니다.
이번에는 미국학회의 초청이므로
샌프란시스코에만 머물다가 귀국할 예정이예요.
하지만 시간을 내어 뉴욕에 들르면 대접해주시겠다고 한 말씀을
오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대접받은 것으로 말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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