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3년전에 배꼽으로하는 가슴성형이 아프지도 않고
상처도 안남는다는 장점땜에 엄마의 권유로 여기서 수술을 했었는데요

수술후 보형물이 많이 움직여서 어느때는 움직이다 가슴이
겹질리는 것처럼 아파서 잘 못움직이다가 시간이 좀 흘러야
서서히 풀리고 하는 불편을 겪어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당시 상담실장님께선 보형물이 당연히 움직여야지 가슴에 움직이지도
않고 그대로 박혀있으면 어떡하냐고 당연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땐 그런지 알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후로 몇개월뒤 제가 바로 결혼을 하고 애기를 갖게 되고해서
지금까지 참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보형물이 움직여 가슴이 겹질려서 아픈건 없지만
누워있으면 한쪽가슴은 보형물이 딱딱하게 만져질만큼 올라와있고
한쪽가슴은 보형물이 옆구리쪽으로 흘러내려가서 가슴이 없고

완전 짝짝이로 3년간 살아온게 너무 화가 나네요

누워있으면 확연히 짝짝이라서 남편은 수술한거 당연히 알고
애기 모유수유하면서 누워먹일때도 있고 먹이기 전 가슴맛사지 시어머님이 해주시다가 보형물 만져지니까 맨첨엔 젖몸살땜에 그런지 알다가 나중엔 눈치 채셔서 아무말씀 안하시는데 정말 너무 챙피해서 모유먹이는 동안
어머님 보기 정말 민망했습니다!!

저희 엄마한테 이런말 했더니 병원에다 말했더니 다시 재수술 해주겠다고하는데 재수술 다시 받는것도 짜증나지만 그동안 제가 겪었던 많은 일들생각하면 정말 화가나네요

그리고 제주위 배꼽으로 한사람들 말고 겨드랑이로해서 수술한사람 보니까 누워도 전혀 티안나고 서있을때 만져보니까 안쪽 깊이 보형물이 있어서 왠만해선 티도 안나던데

배꼽으로해서 이런 부작용이 나오는건가요?

재수술하게 되면 수면마취해서하나요?
시간은 얼마정도 걸리고, 회복은 어느정도 걸리나요?
수술한뒤처럼 아픔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시댁어르신들과 같이 살아서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하나 그것도 머리아프네요

자세한건 제가 재수술 받아도 될 날짜 전에 전화해서
상담할께요

그리고 재수술받으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돈을 내야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