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선생님..어떻게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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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글이
조회 585회 작성일 06-02-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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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며칠전 선생님도 굵다고 인정하셨던 동글이랍니다.
전 이 수술을 알게 된후 얼마나 가슴설레며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아! 이제는 치마를 입어볼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에 저의 신랑을 몇날몇일을 설득해 겨우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일입니까? 이수술을 안하신다는 말씀이신지요.
앞으로도 아예 하지않으실 계획이신지요?
특별한 부작용만 없다면 어떤 고통이 따르더라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답니다. 평생 치마한번 못입어보고 인생을 끝내야하는게 신의 뜻이라면 어쩔수 없이 따를수밖에 없겠지만 여자로 태어나 남들 쉽게 누리는 그것조차 못누리는 저의 마음을 십분지 일이라도 헤아리신다면 제발 그런 청천벽력같은 말씀만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저에게는 너무나도 절망스러운 일이거든요....선생님!
전 정말 입어보고 싶습니다.꼭 한번 치마입고 외출한번 해보는것이 제 소원이랍니다.정말 들어주실수 없는지요?
예정대로 2월 22일날 신랑따라 상경해 찾아뵙겠습니다.
아가씨때는 그런대로 몰랐었습니다.치마안입고 바지만 입고 살면되지 하며 단순하게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임이나 친인척대사를 치른다거나 사업상 지인을 만나야 할때 항상 바지만 입고나가다 보니 너무 지겹구.... 정말이지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쇼핑을 할때도 항상 바지만 사게 되고 바지를 사니까 윗옷은 당연히 입는스타일이 한정되어 있고 그래서인지 사계절 모두 스타일이 변화가 없어 너무 따분하답니다,그리고 중요한 모임이나 중요한 자리에 나설때 저는 항상 신랑과 옷스타일때문에 티격태격하며 살고 있답니다.
다른 수술에 비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경이 많이 쓰일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의학과 예술의 만남을 저에게도 베풀어주십시요...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