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지난 8월에 수술을 하셨었다구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가슴수술을 하시고나서 당당한 가슴을 돋보이려고(?)
속옷을 많이 사들이셨다니
결국 돈을 더 쓰시게 되었군요.
축하드려야 할 일이겠지요?

지금 아무도 수술한 가슴인지 모른다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그런데 다만 오른쪽이 다소 탄탄한 느낌이 들고
둔한 감각이라구요?
똑같은 양쪽 가슴이지만
그러나 느낌의 차이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왼쪽도 정말 너무 많이 좋아졌다고 그러셨지요?
오른쪽도 그렇게 됩니다!
점점 더 비슷해질테니까요.
(차라리 왼쪽마저도 탄탄한 느낌이었으면 차이를 못 느끼셨을 터인데
오히려 왼쪽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빨리 좋아져서 탈일까요?-농담-)
무딘 것 같다는 감각도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달라지게 되어 있지요.

시간이 나시면 점검도 할 겸 한번 들러주시겠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