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제9차 한일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어요. 약 350명의 한국과 일본의 내노라 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한일국제학술대회에서 본원의 김잉곤박사는 패널토의에 패널리스트로 초청되어 "지방이식을 이용한 얼굴의 회춘술(젊게 만드는 법)(Strucrtural fat graft for facial rejuvenation)"에 대한 강연과 함께 토론을 가졌습니다. 지방이식은 주름살을 없애는 다른 큰 수술과는 달리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면서도 편하고, 자가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이물질을 이용하는 방법과는 달리 이물반응이 없이 안전하다는 등의 수 많은 장점을 지녔지요. 시술 전과 후의 놀랍도록 젊어진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참석한 모든 성형외과의사들이 갈채를 보냈으며, 다른 그 어떤 수술보다 뛰어나면서도 자연스러움에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일본의 어떤 의사는 시술 전과 후의 사진이 어머니와 젊은 딸의 사진인 것처럼 느껴진다고도 했어요).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뿐만이 아니고 일본에서도 지방이식을 이용하여 얼굴을 젊게 하는 방법이 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 더 널리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성형수술 특히 미용성형수술의 수준에 있어서 한국이 일본보다 월등히 더 앞서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던 학술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