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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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15회 작성일 04-11-29 17:15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기억이 날 듯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세심한 것까지 꼼꼼히 질문을 주셔서
저로 하여금 답글 드리느라고 애쓰게 만드셨던 분이니까요.
오늘은 간단히 답을 드려도 되겠지요?

그런데 오늘도 역시나...
좀 까다롭고 불필요한 질문을...

보형물은 그리 쉽게 새는 것이 아닙니다.
쉽사리 샌다면 과연 누가 맘놓고 수술을 하겠어요?
보형물 제조회사의 말을 빌리면
약 1톤의 무게로 눌러도 안 샌다고 합니다.
그 회사의 말을 반만 믿는다 해도 500Kg으로
가슴을 누룰 일이 과연 있겠어요?
이만한 무게로 짓누른다면 보형물이 새기 전에
이미 님의 몸은 납짝한 오징어가 되어버려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텐데...

그렇지만 아무리 반영구적인 보형물이라 해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까 샐 수도 있겠지요.
만에 하나라도 이럴 경우에는 미국의 보형물제조회사에서
무료로 새 보형물로 교환해드린다고 합니다.
답이 되었나요?

또 10년 쯤 뒤 보형물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을 때는
티가 나느냐구요?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나요?
10년이 되면 아무 문제가 없어도 보형물을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형물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더 아무리 오래 되어도 바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구형구축이 일어난다거나
보형물이 새는 것을 말하며
본인이 금방 알게 된답니다.

가능성이 희박한 것을 자꾸 의식하게 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수영을 배우다 익사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아예 수영을 배우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는 것이 두려우면
아예 차를 타지 말아야 하지 않겠어요?
이제부터라도 수술을 원하신다면
필요 이상 너무 궁금하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많이 아시면 차라리 모르니만 못할 뿐더러 아무 것도 못하니까요.
소고기를 먹으면서 소가 도축장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생각하면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쓰다보니 오늘의 답글은 부드럽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꼽통한 가슴수술의 비용은 님의 메일로 다시 올려드렸어요.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또는 나중에 오신다니 그때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해도 되겠지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