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아, 지난주에 오셨던 분이시로군요.
아이디가 하도 특이하여 더욱 기억이 되고말고요.

우선 그날 바로 전화를 드리지 못한 점
제가 대신 사과를 드려도 되겠지요?
미안합니다.
그날 좀 바빴다 하더라도 전화를 드렸어야 하는데...
이는 저희 병원에 첨 오시는 분들에게
수술과 치료를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대단한 신뢰의 문제라 할 수있지요.
앞으로는 이번처럼 조그마한 일로
섭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역시 님의 생각이 현명한 것 같아요.
이러저러한 일로 이번에는 수술을 하지 말란 뜻으로
좋게 생각하신다니 말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판단이 되거든요.
지금 복용중인 약을 다 복용한 후
심신 상태가 아주 좋아진 후에 수술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더 좋은 결과도 얻으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언제까지 그 약을 복용하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는 없었나요?)
약을 충분히 복용하신후 건강해진 후 그 병원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가능하다면 내년 봄쯤 하시는 것도 좋을 성 싶어요.

다시한번 님에게 미안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건강해지신 후 내년 봄에 수술하시러 오세요.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