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어느 덧 가슴수술한지가 3개월이나 지났내요.
그동안 제게는 평소에 없던 자신감(?)이 생겨서 수술하기를 정말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직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제가 알고 싶은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병원에서 맛사지를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강도를 높여서 하루에 1시간정도) 저는 솔직히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냥 조금씩 안 아프게 맛사지 하는 게 다였으니까요.
그래서 인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단단한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조금 신경쓰면 부드러워지다가 다시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계속 놔 두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고요.
마사지를 얼마나 해야 정상인들처럼 부드러워지는 지 궁금하네요.
가슴 속에 팩이 완전히 안 만져지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