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저, 김잉곤,오늘 직접 지방이식수술을 받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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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01회 작성일 03-06-19 00:00
조회 401회 작성일 03-06-19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며칠 전부터 몇번 만나니 이제 우리 구면이지요?
사실 어제 보내드렸던 글이 좀 지나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글속에서 성형카페나 사이버 상에서 떠도는
소문을 들으시고 그러한 불안을 가지셨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아차! 하는 생각과 함께 님께 미안한 마음에
어제의 글을 지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사실 거의 진실일 겁니다.
많은 분들이 지방이식후 거의 흡수되었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니 제가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외쳐도,
님이 아니라 누구라도 제말을 선뜻 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괴리가 너무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님처럼 불안할 수 밖에요!
그렇습니다.
지방이식하여 흡수되었다는 말은 잘못 된 것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대부분 사람들이-심지어 의사들도
지방주사와 지방이식을 아직도 혼동하고 있지요.
그래서 흡수되어버렸다는 말은 지방이식이었던 것이 아니고
지방주사를 했던 것을 그렇게 말했던 것이고 듣는 사람도
지방주사를 지방이식으로 잘못 알았던 것입니다.
또 설사 진짜 지방이식을 했는데
흡수되었다는 말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이 개발된 지방이식이 지방주사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그 효과가 놀라우리 만치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서
전혀 경험도 없을 뿐 아니라 지방이식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흉내만 내는 의사로부터 시술을 받았다면 당연히
흡수가 될 수밖에 없지요.
그러므로 다른 수술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이식수술도
당연히 많은 그리고 오랜 경험을 쌓은 의사에게서 해야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잖겠어요?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 해도 아무리 좋은 비행기라 해도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주면 저절로 잘 사용되고
저절로 조종이 됩니까?
같은 이치라 생각하시면 틀림없지요.
이제 님이나 저나 오해 말끔히 씻어진 거 같아
오늘 대단히 기분이 좋은 걸요!
저의 투박했던 지난번 답글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뢰해주신다니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또 있겠어요?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고요!
님에게만 살짝 귀띔해드릴 것이 있어요.
며칠전 답글에서 6월하순이나 다음 월초에
저도 지방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던 것 기억 나세요?
그런데 바로 오늘 오전에 아주 친한 친구 성형외과의사로부터
얼굴 여기저기에 지방이식을 실컷 하고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넘넘 기쁨에 넘쳐 이글을 쓰고 있어요!
제가 해보니까 지방이식수술이라면
전혀 아프지 않고 간편하니까 매주일마다 해도 좋겠다고도
말했지요.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그동안 다른 분들을 수술하면서 환자들에게
그냥 별로 아프지 않을 거라고만 건성으로 말했지
이렇게 아프지 않고 감쪽같은 수술인지는 정말 몰랐거든요.
수술받고 오후에 돌아와서 환자인 제가 직접 가슴수술을
2건이나 하였다면 믿으시겠어요?.
또 제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아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10-15년전 모습의 사진을 새로 붙이던가...
풍선님!
그러나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수술여부를 떠나 우선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나셨고
앞으로 마음편히 밝은 마음으로 지내겠다는 님의 말씀에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꼭 행복하셔야 해요!
그럼 오늘은 이만...
언젠간 오신다니까 풍선님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며칠 전부터 몇번 만나니 이제 우리 구면이지요?
사실 어제 보내드렸던 글이 좀 지나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글속에서 성형카페나 사이버 상에서 떠도는
소문을 들으시고 그러한 불안을 가지셨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아차! 하는 생각과 함께 님께 미안한 마음에
어제의 글을 지우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사실 거의 진실일 겁니다.
많은 분들이 지방이식후 거의 흡수되었다는 것 말입니다.
그러니 제가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외쳐도,
님이 아니라 누구라도 제말을 선뜻 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괴리가 너무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님처럼 불안할 수 밖에요!
그렇습니다.
지방이식하여 흡수되었다는 말은 잘못 된 것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대부분 사람들이-심지어 의사들도
지방주사와 지방이식을 아직도 혼동하고 있지요.
그래서 흡수되어버렸다는 말은 지방이식이었던 것이 아니고
지방주사를 했던 것을 그렇게 말했던 것이고 듣는 사람도
지방주사를 지방이식으로 잘못 알았던 것입니다.
또 설사 진짜 지방이식을 했는데
흡수되었다는 말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이 개발된 지방이식이 지방주사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그 효과가 놀라우리 만치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서
전혀 경험도 없을 뿐 아니라 지방이식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흉내만 내는 의사로부터 시술을 받았다면 당연히
흡수가 될 수밖에 없지요.
그러므로 다른 수술도 마찬가지지만 지방이식수술도
당연히 많은 그리고 오랜 경험을 쌓은 의사에게서 해야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잖겠어요?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 해도 아무리 좋은 비행기라 해도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주면 저절로 잘 사용되고
저절로 조종이 됩니까?
같은 이치라 생각하시면 틀림없지요.
이제 님이나 저나 오해 말끔히 씻어진 거 같아
오늘 대단히 기분이 좋은 걸요!
저의 투박했던 지난번 답글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뢰해주신다니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또 있겠어요?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고요!
님에게만 살짝 귀띔해드릴 것이 있어요.
며칠전 답글에서 6월하순이나 다음 월초에
저도 지방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던 것 기억 나세요?
그런데 바로 오늘 오전에 아주 친한 친구 성형외과의사로부터
얼굴 여기저기에 지방이식을 실컷 하고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오늘 넘넘 기쁨에 넘쳐 이글을 쓰고 있어요!
제가 해보니까 지방이식수술이라면
전혀 아프지 않고 간편하니까 매주일마다 해도 좋겠다고도
말했지요.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그동안 다른 분들을 수술하면서 환자들에게
그냥 별로 아프지 않을 거라고만 건성으로 말했지
이렇게 아프지 않고 감쪽같은 수술인지는 정말 몰랐거든요.
수술받고 오후에 돌아와서 환자인 제가 직접 가슴수술을
2건이나 하였다면 믿으시겠어요?.
또 제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아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10-15년전 모습의 사진을 새로 붙이던가...
풍선님!
그러나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수술여부를 떠나 우선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나셨고
앞으로 마음편히 밝은 마음으로 지내겠다는 님의 말씀에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꼭 행복하셔야 해요!
그럼 오늘은 이만...
언젠간 오신다니까 풍선님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