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아, 반가워요!
그런데 아직 수술을 안하셨어요?
아마 한 달 전쯤 상담을 오셨던 걸로 기억되는데...그렇죠?
이런 질문을 다시 주시는 걸 보니
상담시 저와 약속했던 사항을 잊으셨나 봅니다.
수술시까진 이제 더 이상 궁금한 것 없으시기로 했었을 텐데
아직도 고민 중이시라니...
그즈음 수술을 하셨더라면 이런 고민없이
지금쯤은 크고 아름다운 가슴으로
이 찬란한 여름를 맘껏 즐기실 수 있는 주인공이 되셨겠지요.

대부분 가슴이 없는 분들은
님처럼 양쪽 가슴이 좀 벌어진 듯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가슴을 확대하게 되면
가슴이 커져서 골도 깊어질 뿐더러
좌우 가슴이 안쪽으로 모아지는 효과가 있게 되지요.
상담 그 당시에 가슴이 살짝 벌어져 있는 상태라는 뜻이지
수술을 한 후에도 벌어진다는 말이 어니었어요.
당연히 수술후엔 모아지고 가슴골이 형성된답니다.
이해 되셨지요?
(그 당시 잘못 이해하셨나 봐요.ㅎㅎ)

수술한 어떤 분의 사진을 보니
밥그릇 엎어놓은 것 같아서 넘 보기 싫으셨다구요?
후후후~
어디서 잘못 수술된 가슴을 보셨나 봐요.
그렇게 되면 그 누가 수술을 하겠어요?
모든 성형수술은
첫째로 누가 봐도 수술한 줄 몰라야
잘된 수술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아무리 예쁘게 성형수술이 되었어도
수술한 티가 난다면 과연 그 누가 수술을 하겠어요?
가슴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보아도 수술한 가슴인 줄 모를 정도로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이어야 하는 거지요.

가슴의 황금 비율에 맞춰서 하느냐구요?
당연히 이에 준하여 하고말고요.
하지만 이 비율은 개인에 따라 조금은 달라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담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가슴은
그 크기가 키나 몸무게는 물론이고,
가슴둘레, 어깨넓이, 가슴조직의 양과 형태 뿐만이 아니고
허리둘레와 엉덩이 심지어는 얼굴 모양이나 형태까지도
감안하여 정하게 됩니다.
그래야 몸매에 가장 잘 어울리고
예쁘고 자연스러운 가슴이 되지 않겠어요?
(상담시 들으셨던 내용 벌써 잊으셨나 봐요?
아니면 쓸데없는 잘못된 다른 정보에 접하셔서 혼란이 오셨거나...
이제 더 이상 잘못된 정보에 가까이 하시지 않기를 부탁드렸는데
제가 이런 말씀 드린 것 기억나시지요?)

아직도 안전이 신경쓰이시나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수술도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좋은 수술이라는 것의 기준은
그 확률이 얼마나 적은가에 달려있어요.
배꼽가슴수술은 그 확률이 무시할 정도로 낮아서
배꼽가슴수술하시는 분들은 그 누구도
님처럼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으신답니다.
(물론 그 어떤 사고랄 것도 없었고요)
얼마나 안전한 수술인지는 이미 잘 이해하셨을 텐데
아직도 걱정이 되신다면
님께선 그날 상담을 잘못하셨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답글 읽으시고도 걱정이 되신다면,
그리고 이렇게 안전한 배꼽가슴수술인데도 불구하고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가슴수술을 하실 자격이
없다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듯 배꼽가슴성형은
부작용 확률이 무시할 정도로 낮은 좋은 수술이지만
그러나 그 낮은 확률마저 무(無)에 가깝도록
매 수술마다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 것이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30여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그 기술로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배꼽가슴성형은 이렇게 부작용 확률이 극히 낮을 뿐더러
수술이 엄청 간단하여
채 20여분밖에 걸리지 않고요
별로 아프지 않고 회복이 빨라서
수술 당일부터 거동이 가능한 수술임은 물론이고
그래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휴가가 필요없는 수술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주말 수술에 월요일 출근하는 수술 또는
수술 다음날 출근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놀랍지요?

너무 답글이 딱딱했나요?
그렇다면 좀 미안합니다.
(수술을 앞두신 분으로서
신경이 쓰이시지 않을 수가 없을거라 이해되지만
전혀 염려 하시지 않아도 되는데 그 점이 좀 안타까워서요.)

벌써 지루한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이 후텁지근한 장마뒤
찬란한 여름 태양아래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머지 않아 만나실 수 있기를 바라면서...
혹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