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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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공개상담
선생님 상담 좀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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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호
조회 578회 작성일 06-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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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이곳에서 지방이식을 받았다고 해서 홈피 와봤다가 원장님 너무 믿음을 주시기에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글 같지만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꼭 읽어주세요..꾸벅~

얼마전에 모 병원에서 지방이식을 받았어요. 팔자부위랑 볼이랑요
두달 좀 넘었구요.
근데 아직까지 볼도 팔자도 딱딱하게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그래서 말할때나 웃으면 광대아래쪽 볼이 사탕 물은거처럼 툭 튀어나오구요
팔자쪽은 딱딱한 선이 있다보니 옆쪽으로 패여있는라인의 음영이 밖으로 거무틱틱한 선으로 보이구요.
그러다보니 말하거나 웃을때 부자연스럽고 팔자는 윗부분은 덩어리로 보이고 아래쪽은 선으로 쏙 패이구요

두번째 고민은 입가 양옆으로 지방넣은 곳이요.(한바늘정도 꼬맸는데)
아직도 색이 붉고 안쪽으로 멍울이 져서 웃을때는 거기만 쏘옥 들어갑니다
꼭 작은 보조개처럼요.

글구 볼과 팔자 부위에 일부 아직도 멍든거 같이 색이 남았어요...ㅠㅠ(지방이 잘 이식되도록 그 부위를 어케 했다고 하던데..) 첨에 빨개가지구 감염된게 아닌가 했었는데.. 빨간건 없어지고 이제 겉의 피부가 착색된거마냥 거무틱틱하게..

그 원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회복 시간이 다른사람보다 훨씬 길고 민감한 체질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딱딱한거랑 시간이 지나면 다 풀리고 자연스러워지고..색상도 지나면 없어질거라구..

근데 한 2,3개월이면 다 생착되버리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단단하게 그냥 남아서 제 살로 되어버릴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우울증 걸린거 같아요. 사람 만나기도 싫고..

저같은 경우는 그 원장님도 처음이라고 하는데..ㅠㅠ
혹시 이런경우가 가끔 있는지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런지..

물론 선생님께서 다른 병원에서 시술한거에 대해서 이렇다 말씀하기 어려울줄로 알지만..그냥 작은 소견 부탁할게요..
뭐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에 글 남깁니다.
그리고 혹시 빨리 회복 되려면 무슨 방법이 있나 알고 싶기도 하구요.

지금은 병원에 가끔 가서 지방이 좀 흡수된다하는 기계로 맛사지 하고 오고요(근데 효과가 없는듯해서..)
집에서는 반신욕도 자주 하고 딱딱한 부위는 손으로 눌러주고 있습니다.
남들은 빨리 흡수되 버려서 걱정이라는데.. 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부탁드릴게요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