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수술 1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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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방
조회 734회 작성일 05-08-10 06:26
조회 734회 작성일 05-08-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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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술후 11일이 지나가는 군요.
지난 27일 상담후 29일 수술.. 속전속결이었던같만
44세의 아줌마이고 덩치큰 두아이의 엄마이면서도
남들 말대로 뭐그리 아쉬워서 그랬는지
사실 참 많은 고민과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긴 시간을
허비 했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빈혈이 좀 있고 약골이어서 걱정을 좀
끼쳐드렸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몸도 가벼워지고
없던 것이 생겨서인지(?)
성격상 적응기간이 필요할것도 같지만ㅎㅎ
수술은 당연히 만족하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자연스러우리라 믿고
원장님 말씀대로 수술했다는것 잊고 살렵니다.
남편에게 미리 예고는 했었지만 수술 당일은 비밀로 했거든요.
수술 다음날 남편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고 하고나서
뜸을 들이니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왈 "젖탱이 했나?"
"무서움을 그리도 잘타는 사람이 어찌그리 험한 수술을 하노?"
너무 멋없고 재미없죠? 제가 수술 한다고 수없이 말했건만 농담으로
들었나봐요.
30분밖에 안걸리는 수술을 남편이 알리가 있겠어요~
암튼 이제 맛사지좀 해달라고 부탁도 해야 되겠어요
지금까지는 엄살을 좀 부리고 접근금지였거든요^^*
아뭏튼 원장님 수술 잘 해 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실장님,그리고 간호사 언니들 정말정말 감사해요^^
비실비실한 저에게 너무나 배려도 잘 해 주시고
잊지 않을게요~
마지막으로 수술은 하시고 싶으신데 염려가 많으셔서
못하시는 분들! 힘내시구요 용기내셔서 배꼽으로 수술 해보세요~
그리 큰 용기가 필요 없어요^^
저같은 사람도 했으니까요^^ 화이팅~~~
지난 27일 상담후 29일 수술.. 속전속결이었던같만
44세의 아줌마이고 덩치큰 두아이의 엄마이면서도
남들 말대로 뭐그리 아쉬워서 그랬는지
사실 참 많은 고민과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긴 시간을
허비 했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빈혈이 좀 있고 약골이어서 걱정을 좀
끼쳐드렸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몸도 가벼워지고
없던 것이 생겨서인지(?)
성격상 적응기간이 필요할것도 같지만ㅎㅎ
수술은 당연히 만족하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자연스러우리라 믿고
원장님 말씀대로 수술했다는것 잊고 살렵니다.
남편에게 미리 예고는 했었지만 수술 당일은 비밀로 했거든요.
수술 다음날 남편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고 하고나서
뜸을 들이니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왈 "젖탱이 했나?"
"무서움을 그리도 잘타는 사람이 어찌그리 험한 수술을 하노?"
너무 멋없고 재미없죠? 제가 수술 한다고 수없이 말했건만 농담으로
들었나봐요.
30분밖에 안걸리는 수술을 남편이 알리가 있겠어요~
암튼 이제 맛사지좀 해달라고 부탁도 해야 되겠어요
지금까지는 엄살을 좀 부리고 접근금지였거든요^^*
아뭏튼 원장님 수술 잘 해 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실장님,그리고 간호사 언니들 정말정말 감사해요^^
비실비실한 저에게 너무나 배려도 잘 해 주시고
잊지 않을게요~
마지막으로 수술은 하시고 싶으신데 염려가 많으셔서
못하시는 분들! 힘내시구요 용기내셔서 배꼽으로 수술 해보세요~
그리 큰 용기가 필요 없어요^^
저같은 사람도 했으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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