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공개상담

의술과 예술의 만남

가슴성형을 연구해온 김잉곤 박사의 안전한 보형물 사용과
오랜 경력에서 나온 노하우는 결코 쉽게 따라 올 수 없습니다.

수술 전 공개상담
학구적인 질문에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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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421회 작성일 05-06-09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압구정필 김잉곤입니다.

상담내용란에 "예비환자"라고 하시다니 재미있군요.
168에 51이라면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에 해당되겠어요.
그런데 다만 가슴이 빈약하시다니
님의 말씀처럼 밋밋한 가슴만 해결되시면
"몸짱"이 되실 수 있겠군요.

이미 오래전부터 가슴수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하신 끝에
올바르고 좋은 결론을 내리고 계셔서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형물은
식염수 단 하나뿐이며,
배꼽으로 하는 것이 젤 좋다고 생각하신다니
더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꼽통한 가슴수술이 있는 줄 아직 모르기 때문에
겨드랑이나 유륜으로 수술을 하게 되지
배꼽통한 가슴수술이 있는 줄 알면서도
겨드랑이나 유륜으로 하는 분은 없을 거예요.
좋은 걸 놔두고 별로인 것을 선택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님께서는 전체적으로 뼈대가 굵은 체격이시고
넓은 어깨에 오목가슴이시라구요?
이러한 가슴일수록 가슴수술이 더 필요하며
더 좋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특히 오목가슴이나 새가슴인 경우에 가슴수술을 하게 되면
마치 교정된 것처럼 camouflage되거든요.
가슴수술 하나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입니다.

가슴수술을 하기 전에 얼마 크기의 보형물을 사용할 것인가는
그냥 단순히 육안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지요.
키에서부터 몸무게, 가슴둘레는 물론 어깨넓이,
그리고 가슴갈비뼈 모양과 현재의 가슴조직의 양,
심지어는 허리 둘레 또는 엉덩이 크기와 얼굴의 크기까지도
고려하여 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요소를 고려하여 알맞은 크기를 정하여야
비로소 몸짱에 맞는 "가슴짱"이 될 수 있지 않겠어요?

따라서 상담시 그리고 수술하기 전 그리고 수술하면서까지도
얼마의 크기가 가장 잘 어울릴까를 판단하여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험과 훌륭한 가슴수술의 실력을 갖춘 성형외과의사는
그래서 한두번 슬쩍 보고 "몇 cc를 넣으면 되겠다."라고
섣불리 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가지 질문을 주셨네요.
보형물이 어떤 식으로 부풀게 되는지,
또하나는 식염수를 주입하고 어떻게 주입구가 닫혀지는지...
퍽 학구적이신가봐요.(이런 건 모르시고 수술해도 괜찮은데...)
질문을 하셨으니 더운 여름에 시원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보형물이 부풀 땐 마치 고무풍선이 부푸는 것처럼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부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염수를 주입하고 나면 주입구가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있어요.
마치 농구공이나 배구공 또는 축구공에 공기를 주입하고
주입하는 줄을 제거해버리면 자동으로 닫히듯이...
(그렇지만 공이 못 쓰게 되는 것은
너무 오랫동안 사용한 공의 겉 거죽이 낡아빠져서 그곳으로 공기가 빠지게 될 수는 있어도 공 거죽은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주입구로 공기가 빠져서 못쓰게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주입구로 공기가 새는 일은 0%에 가까운 확률입니다!
얼마나 잘 만든 주입구인데...)

더운 날씨에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예비환자님!
이제 답이 되었나요?
더 궁금한 것 없으시길 바랍니다.
혹 있으시면 전화 02)542-1213 주셔도 돼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의술과 예술의 만남 압구정필 성형외과 김잉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