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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코젤'로 가슴 성형하셨나요?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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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필
조회 1,388회 작성일 13-07-22 10:55
조회 1,388회 작성일 13-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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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보형물 뉴스 관련
코젤보형물 취재파일 기사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사 내용---------------------------------------------
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속옷이 많이 나왔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에 끝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속옷은 벗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가슴 성형이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성형수술은 보험급여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이 몇 건이나 이뤄지는지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대신 가슴 확대 수술에 사용하는 보형물 수입 건수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식약청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모두 3만 1천 757개의 가슴 보형물이 수입됐습니다. 금액만 5백 72만여 달러. 오늘자 환율로 계산해보니 5백 78억 원 정도 되네요. 보형물 수입은 계속 늘어서 지난 2010년에는 5만 2천 510건이 됐습니다. 2년 사이에 2만 개라니, 놀라운 추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가슴 확대 수술을 하고자 하는 적지 않은 여성분들이 '코헤시브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코젤, 코겔이라고도 부르는 이 보형물은 마치 젤리 같은 반고체 상태로서 사실은 실리콘젤입니다. 따라서 코젤, 코겔이란 말은 사실은 코헤시브실리콘 젤이라고 해야하는데 인체에 해로울수 있는 실리콘이란 말을 생략함으로서 마치 인체에 안전한것인랑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코헤시브젤을 가위로 잘라도 보고 구멍을 내기도 해 봤는데 안에 있는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고 마치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비치처럼 조금씩 삐져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코헤시브젤을 사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7년 61건에 불과했던 가슴 성형 부작용은 2011년 428건으로 열 배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가슴 성형에 대한 정보나 교육 등이 이뤄지면서 적극적으로 신고가 이뤄진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시술이 많이 이뤄지면서 부작용도 많이 생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부작용의 유형인데 제품 파열, 그러니까 보형물이 터지는 경우가 39.1%로 가장 많았고 제품이 새거나 쭈그러드는 경우가 30.1%, 보형물을 넣은 이후 가슴이 딱딱하게 굳는 구형구축 현상이 22.9%로 뒤를 잇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번 취재를 하면서 가슴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여럿 만났습니다. 한 분은 운동을 하던 도중 이상한 느낌을 느껴 병원에 가 봤더니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재수술을 했고, 또 다른 여성은 본인 말로 돌덩이처럼 굳어 버리는 구형구축 현상이 오는 바람에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상태였는데요. 두 사람 모두 코헤시브젤로 수술했던 경우였습니다.
물론 쉽게 터지지는 않습니다. 취재진이 코헤시브젤에 얼마만큼의 힘을 가해야 터지는 지 실험을 해 봤더니 7백kg 이상의 하중이 가해질 경우만 터질 정도로 견고했습니다. 천하장사가 와도 터트리기 어렵다는 겁니다. 문의해 봤더니 정상적으로는 파열되기 어렵고 원래부터 제품이 불량이거나 아니면 수술 과정, 사후 관리 등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가슴 확대 수술을 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 손가락질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역시 관리입니다. 식약청은 현재 가슴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이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물어보니 병원에서 이 사실을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알려줬다 해도 단단히 일러주지 않는 한 기억하기 어려운 부분이겠죠.
따라서 발열감이나 통증 등이 느껴지면 고민하다가 인터넷 성형 카페 등에서 상담하지 말고 언제든 주변의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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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_ sbs 뉴스 취재파일. 코젤관련 기사의 전문은 밑의 url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12751)